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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증권에 투자하라고 한다.
정동영이 네가 뭐냐?
이헌재는 거절하였다.
돈풀면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은 더욱 더 피패해진다.
놈현의 1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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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똑바로 떠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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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상황 악화 · 기업 해외탈출 · 외국인 외면
일본의 대표적인 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씨(61)는 "한국은 현재 3대 악재에 휘 말려 있으며 탄핵정국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 국가적 위기로 갈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미국 UCLA대학 객원교수인 오마에 씨는 매일경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한국을 둘러싼 3대 악재로 △미국 부시 정부의 대북 압력 강화 △대기업의 한국 탈출 △외국투자자의 한국 시장 외면을 꼽고 "탄핵사태는 이 같은 악재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리비아의 완전 항복과 파키스탄 칸 박사의 대북 핵개발 정 보 제공 등으로 북한의 목을 죌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부시 미국 대통령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 다.
따라서 한국 정부의 햇볕정책은 현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오마에 씨는 또 "검찰의 선거자금 조사로 한국의 국가위험도를 재실감한 (한국 의)대기업들이 생산거점의 축을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 는 한국 제조업의 공동화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투자자들도 투자를 급격히 줄이고 있어 한국 시장이 매력을 되찾으려 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한국의 산업자본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마에 씨는 현 탄핵정국의 해법으로 과도기 정부가 탄핵과 총선과 관련해 엄 정한 중립을 지키고, 오로지 외교ㆍ경제 등 실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과도정부에 대한 언론과 사회단체, 국민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탄핵정국에서 폭력시위 등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마에 씨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한국의 탄핵정국이 의회절차를 통해 국가적 위기 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재평가하고 있 다"며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면 오히려 한국에 대한 해외평가를 높일 좋 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도쿄 = 김웅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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