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백개라도 말 못할 정부와 여당. 그러고도 뻔뻔스럽게 정권연장 ? 대통령 출마 ? 어찌하늘이 노하지 않겠는가.
139톤급 철선 마부노 호는 2007년 5월 11일 선박 수리 및 새로운 조업을 위해 케냐 몸바시 항을 떠나 아텐항으로 이동중 5월15일 소말리아 하라데레 인근 해상에서 해적들에 납치 되었다가,
정부의 방치로 부산시민이 모금한 500만불을 지불하고 174일만인 11월 4일 풀려나 미국 제5함대 소속 해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보도를 보았다.
이들이 풀려난 직후 기자의 질문에 <거짓말만하는 국가가 원망 스럽다>고 했단다.
해적들의 모진 매에 죽고싶어 가족들을 통해 미 해군에 연락해서 아예 해적들의 배를 폭파시켜 달라고 까지 했단다.
장장 6개월간 해적들의 구타로 이가 부러지고 귀 고막이 터지고 살갓이 헐어진 상태로 고문 받으면서 정부에 호소했지만 <정부는 도와준다고 말만하고> 외면하고 말았단다.
결국 부산시민이 모금운동을 벌려 해적의 요구액을 지불하고 풀려나게 되었다는 구제 소식에 가슴이 메이는 듯 하다.
이것이 현 정부가 하는 일 아니겠는가.
정부는 북괴에 수백 수천억원씩 퍼 주면서 겨우 50여억원도 않되는 돈 때문에 납치 선원을 방치 했다는데 국가의 체모도 체모지만 이런 정부의 관료들은 어떤 사람들이란 말인가?
이들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자들인가? 이들에게 국민의 혈세로 얼급주고 한다니,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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