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엄살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처참한 대한민국의 경제붕괴는 시작하지도않았습니다

이젠 부정선거 증거물도 남지않은 찾을수도 없는 망국적인 조작
전자 전산개표기가 아닌 투표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때문이라구요 물론 일부분은 있습니다

깨어있는 목수라면 이장을 탓하지않고 이장을 갈고 갈아 쓸모있는
도구.장비로 만들어 사용하겠지요 !!!!!!!!!!!!!!!!!!!!!!!!!!

함량미달의인간쓰레기노무현이 이젠 독도에이어 백두산까지뺏아기게
생겨습니다 !!!!!!!!!!!!!!!!!!!!!!!!!!!!!!!!!!!!!!!!!!!!!!!!

이런인간쓰레기를 매뉴스시간마다 정확한 발음으로 대통령으로
외치며!!! 대통령으로 신문기사를 작성하는 !!!!!!!!!!!!!!
머리통이 빈.깡통인!!!!!!!!!!!!!!!!!!!!!!!!!!!!!!!!!!!!!!!!!!

신문기자와 방송집단의 아나운서들이 있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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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고공행진… 전국이 아우성

[조선일보 2006-04-27 03:02]

목욕탕 열탕 없애고 버스 배차 줄여
대형트럭 많은 울산에선 기름도둑 극성
부담 큰 비닐하우스 농가들 농사 포기도

[조선일보 이석우기자, 전현석기자]

“열탕(熱湯)은 간판 내리고 인기 없는 사우나 한 칸은 가동을 중단했어요. 손님들에게는 좀 미안하죠. 도저히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어쩔 수 없네요.”

경기도 포천의 A 목욕탕 김모 사장은 지난달 특단의 대책을 내렸다. 손님이 적은 평일에는 45도가 넘는 열탕을 운영하지 않고 소금 사우나도 문을 닫기로 했다. 이 목욕탕의 한달 기름값은 140여 만원에 이른다. “우리 동네 사우나, 온천 주인들이 모이기만 하면 기름값 때문에 지금 다 망하게 생겼다고 난리예요.”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목욕탕, 비닐 하우스 농가 등 유류를 많이 쓰는 곳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몇 주일간 꼼짝하지 않는 차가 늘고 있고 농촌과 어촌에서는 난방을 이용한 생업이 중단되고 있다.

지난해 초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은 1300원대. 지금은 1509원까지 껑충 뛰었다. 서울 중랑구 한 주유소의 29일 휘발유 가격은 1799원이다. 가득 채우면 60?가 들어 가는 중대형차의 경우 휘발유 값으로만 10만7940원을 내야 한다. 서울 성동구 도선주유소 직원 오모씨는 “요즘 들어 가득 넣어 달라는 손님은 줄고 4~5만원어치만 주유해 달라는 손님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아예 자가용 운전을 포기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윤모(34)씨는 지난해까지 경기도 용인의 집에서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직장까지 디젤 승용차를 몰고 다녔지만 올해 초부터 운전을 포기했다. 대신 1시간20분 동안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출퇴근한다. 윤씨는 “일주일에 한번은 기름을 채우고 주차비까지 더하면 한달 교통비가 30만원이나 돼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출장까지 자가용을 포기하고 열차를 이용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철도청에 따르면 전체 철도 이용 계약의 77%를 차지하는 ‘KTX 출장’의 경우 올해 1분기에만 31만8천명(이용실적 73억9000만원)이 이용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이용 인원이 105% 늘어난 것이다.

운수업체들도 아우성이다. 서울 광진구의 A운수는 버스 배차 간격을 3분에서 10분으로 늘렸다. 서울 시내 버스는 오전 첫 배차에 기름을 채울 때는 시의 보조를 받지만, 추가로 들어가는 기름은 회사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렇게 사정이 어려워지자 ‘기름 도둑’까지 등장했다. 지난 3월 울산의 한 공단 도로변에서는 주차해둔 대형 트럭의 기름통에서 경유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생겼다. 경찰 관계자는 “기름 도둑들에게 당한 것 같다”며 “이들은 인적이 드문 도로변에 주차해 둔 트럭을 노리는데 모터펌프까지 동원해 1분도 안 되는 사이에 기름을 훔쳐 간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잇따라 발생하자 트럭 운전자들은 요즘 기름통용 자물쇠를 준비하고 있다.

고유가에 비상이 걸리기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비싼 항공유를 쓰는 항공업체들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장·단기 계획까지 마련해 놓고 대응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향후 기름값 상승에 대비해 자체 항공유 비축기지를 만들고 무게가 가벼운 항공기 도입 계획을 내놓았다.

문제는 고유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당 기간 장기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각국 정부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비상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나 우리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민간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만을 기대하는 형국이다.

(이석우기자 [ yep249.chosun.com])

(전현석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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