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짓·유언비어에 의한 촛불시위가 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었을 때 박의원은
어디에 있었나?
거짓 촛불의 허무맹랑한 억지주장을 뭉개버릴, 사실과 근거가 충분한 반대 논리가 널려 있었음에도
찍소리 못하고 눈치만 살피는 그 행태 어디에도 지도자의 당찬 모습은 없었다.
머리가 깨지고, 육신이 난타 당할지라도 불의한 촛불에 대항했더라면 이 나라의 진정한 지도자 반열에 올랐을 것이다.
거짓촛불의 놀음이 한창일 때, 청와대-행정부-여당관계자 그리고 박의원님은 마냥 숨어서
여론의 눈치나 살피는 비겁하고 추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2.방송법개정이 악법인가?
1) 발언:
“지금 야당이 그 동안 한나라당의 협상제의라든가 이런 것을 거부하고 대화도 계속 거부해 가면서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잘못하고 있는 일” “한나라당이 국가발전을 위하고 또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내놓은 이 법안들이 지금 국민에게 오히려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말이 무슨 망발인가?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준다고?
법안의 내용을 알기라도 합니까? 양비론으로 누구의 원성도 듣지 않으려는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이유가 국민들의 바람이라 생각합니까?
법안에 대한 분명한 의견과 소신이 있다면, 입법과정이나 한나라당의 당론에 반영했어야지,
왜 방관자적 태도만 취했나?
2)방관자:
이대로 촛불의 그것처럼,
MBC 같은 무소불위의 거대 방송 권력이
유언비어유포와 사실의 왜곡·조작을 하도록 방치해야하나?
방송의 독과점은 여론의 독점과 왜곡을 낳고 말았다.
지상파를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독점적 방송은 국면마다 ‘특정 세력의 주장'에 동조하는 보도를 해 왔고, 특정 입장에 대한 선동자 역할 및 여론조작을 했습니다. 이런 방송을 개혁하지 않으면, 사실과 실상을 왜곡하고, 거짓·허위·조작 보도를 함으로써 오는 피해는 온전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정보에 어둡고, 쉽게 동화되고 휩쓸리는 국민을 위해서
정직한 방송, 다양한 방송은 꼭 필요한 것이다.
현재의 무소불위 방송 권력을 개혁하지 않는다면,
차기를 기대하는 박의원도 분명히 그 희생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3) 여론에 곁눈질:
어떤 것에도 무관심한 채로 있다가 여론의 향배를 쫓아 싸잡아 비난하면 국민들이 호응할 것으로 압니까? 1월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신경민은 “여론60%가 방송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멘트를 했습니다. 이것이 여론이라 믿습니까? 이 보도도 완벽한 사실의 왜곡이다.
이것은 아마도 미디어오늘과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008년12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언론 현안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이랬었다.
문) 귀하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KBS, MBC와 같은 방송사를 소유하고
방송 뉴스까지 하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문) 귀하는 조선, 중앙, 동아 등 신문이 KBS, MBC와 같은 방송사를 소유하고
방송 뉴스까지 하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렇게 여론조사는 조사대상자에게 제공된 정보부재의 문제가 분명히 있고,
설문 또한 과장·엉터리였다.
신문사나 대기업이 지상파방송의 지분을 51%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20%까지,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은 3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정방송법인데,
절대치% 소유인 것처럼 설문을 교묘히 만든 것이다.
4) 방송법개정의 필요성:
다수의 국민들은 방송법개정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가져올 파급효과를 잘 모릅니다. 그만큼 정보에 어둡습니다. mbc의 일방적인 편파보도와 기득권 방송사의 소극적인 보도로 사실의 왜곡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이 대국민 설득과 방송을 통한 공개토론으로 여론을 다잡아나가야 할 이유이다.
물론 방송법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2008년 8월과 9월 두 차례 개최했지만 그때마다 전국언론노조의 깽판으로 무산됐다는 사실도 선전해야합니다. 그리고 2008년11월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설명 절차를 마쳤음도 알려야 한다.
1980년 신군부는 언론의 다양성을 없애고 획일화를 위해 언론통폐합을 했다.
과거 DBS (동아방송: 동아일보소유)는 민간방송이었지만 가장 민주적이고 비정파적이었다.
동양방송이 MBC나 KBS보다 친 권력적이었나?
mbc는 정부인 방송문화진흥회가70%, 정수장학회가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외압이나 정부의 간섭은커녕 막무가내 조작·왜곡방송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혹, 박의원께서 정수장학회가 지분30%를 갖고 있는 mbc이기에 양비론인가?
현재의 SBS는 태영이 대주주인데, MBC보다도 훨씬 공정하다.
YTN은 한전KDN, KT&G,마사회등 정부투자기관이
51.4%를 보유하고 있는데, 정부가 맘대로 하는 어용방송인가요?
지난10년간은 김대중·노무현측에 편향된 방송이었으나 현재는 전혀 아니다.
mbc는 “공영방송은 상업성에 휘둘리지 않는다.” 고 주장하지만, 그동안 스스로의 주장에 반하는 행태를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06년 이후 3년 동안 간접광고와 관련해 권고이상의 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방송사는 mbc(계열사포함)로 32회에 달했다.
2008년 10월 처음 외부 공개한 ‘방송평가’에서도 mbc는 지상파3사중 최하위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방송의 공영성과 관련된 ‘어린이편성’ ‘장애인편성’ ‘재난방송’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소위 돈 안 되는 프로를 외면한 것이다.
이래놓고 공영방송을 운위할 자격이나 있나까?
지상파를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독점적 방송은 국면마다 ‘특정 세력의 주장'에 치우친 보도를 해 왔고, 특정 입장에 대한 선동자 역할까지 한 것은 상식을 넘어선 여론조작행위입니다. 또한, 독점적·배타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분파주의와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이기적 방송 권력은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
이런 방송환경을 개혁하지 않으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허위·조작 보도를 함으로써 오는 피해는 온전히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현재의 방송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다양한 민간방송의 등장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특정 방송의 주도로 인한 여론왜곡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그리하여 공정보도와 국가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선진언론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방송법개정으로 민간방송이 늘어나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2007년에 mbc는7,770억 sbs는 6,3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mbc의 방만한 경영은 상기의 매출과 인력운용을 봐도 확연히 드러납니다mbc1765명:sbs884명). 이것으로 미뤄 봐도 여러 민간방송의 등장이 몰고 올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엄청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경제 살리기와 무관하다면 도대체 무엇에 경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나?
3.하고픈 말:
박의원은 현정부들어서 눈앞의 불의를 보고도 외면했으니, 이 나라의 지도자가 맞나?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노선이 박의원과 맞지 않다면 탈당하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양다리 걸치기는 박의원에게 결코 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대권은 어정쩡한 기회주의자를 결단코 외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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