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명언 /37/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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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꽃다운 청춘도
세 치 혀 잘못 놀려 사라져간다
발걸음 한 번 자못 디딘 것이라면
일생을 그토록 손해 보지 않을 것을
입 잘못 놀리면 목마저 달아난다. ---
//《아라비안나이트》(오정환 옮김, 명문당, 2002년) 제3권의 340쪽,
‘마녀신이 맺어준 기이한 사랑 이야기’(제175일째 밤 이야기)에서 발췌함.
훌륭한 지도자는
― 비록 유치원 교사나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일지라도 ―
자기를 따르는 사람 앞에서 말조심을 하게 마련이다.
그래야만 믿음이 생기고,
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믿음이 확고하게 생겨야만
윗사람은
눈짓 하나로도 아랫사람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주 심한 자아도취중독증에 걸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등 일부 민주투사 출신 머슴들은 자기 혀만 열심히 움직이고, 국민들 쪽의 말은 무시하고 경청하지 않기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런 주제에 자신들을 독재자라고 자인하지는 않는다. 오로지 박정희와 전두환만 독재자라고 보고 김일성이나 김정일을 독재자라고 공식적으로 규탄한 적도 없다.
이들 세 명은
국민들로부터 가짜 존경을 받거나, 노골적인 멸시를 받으면서도, 민주적 지도자 행세를 함으로써 개인적인 실속을 철저히 챙긴 대표적인 저질 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위 세 꺼벙이는 국민 앞에서
부디
말조심을 할지어다.
자기보다 머리 좋고 도덕심이 높으며
지도력이 우수한 사람이
오늘 현재 한반도에 약 7만 명쯤은 되리라 믿고
부디 겸손할지로다.
***
내 혀도
‘싸구려 혀’인 것을 자인함.
그러나 나는 평범한 시민이니까 별로 문제시될 리 없음.
다만,
혀가 제일 가벼운 노씨의 장래가 심히 우려됨.
남은 세월이라도 혀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 ***
//060812흙0838 / www.66and99.com / 拏呼頭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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