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완
좀 다른 질문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이철 전 사장께서 정치 사회 활동을 완전히 안 할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드리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이철, 유인태, 원혜영 이런 분들이 같은 시대를 풍미하던 분들 아니겠습니까. 동지이자 친구로서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철
(웃음) 그건 제가 평가할 부분은 아니고 국민들이 평가할 부분이죠. 다만 지금 임기를 마치는 정부, 노무현 대통령뿐 아니고, 정부에 대해서는 잘한 건 잘했다고 좀 인정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비판 일변도가 아닌가하고 조금 아쉬움은 갖습니다. 뭐 개인의 차원은 아닙니다. 지나간 정부의 잘한 점도 함께 평가가 돼야 잘한 부분 더 신장시키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다고 생각을 그렇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 김규완
알겠습니다. 이철 전 사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08년 1월 22일 노컷뉴스 부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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