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노무현 구속] 盧-부산상고 동문200명, 골프장 통째로 빌려 라운딩

썬앤문???
이 쉐키 자주나오네,,,쓰벌놈이 이 골프장도 불법영업이라더만,,,
강금원이 저 쉐키도 빵에 들어가지 않았나? 언제 나온겨?

아무튼 서민타령하는 쉐키중에 이렇게 골프에 미친놈도 드물다...
탄핵때도 하루도 안빠지고 태릉골프장에 출퇴근해서 캐디들이 다 욕을 했다는,,,

-------------------------

盧-부산상고 동문200명, 골프장 통째로 빌려 라운딩

지난달 28일 양평 TPC서 동문회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광고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퇴임 후 처음으로 서울을 찾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경길에 모교인 부산상고 동문회 주최 대규모 골프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다음날 측근들과 골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치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경기 양평 TPC 골프장에서 열린 재경 부산상고 동문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고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당일 오후 27홀 전체를 예약, 50여개조로 나뉘어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노 전 대통령은 오전 11시가 넘어 골프장에 도착, 동문인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같은 조를 이뤄 라운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회는 라운드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만찬을 하고 경품추첨 등 행사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PC 골프장은 문 회장 소유다. 골프장 관계자는 “28일 부산상고 동문회가 골프장에서 개최됐으며 노 전 대통령도 참석했다”며 “다만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동문회 행사를 마친 뒤 충북 충주로 이동해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인 29일에는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오랜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골프를 했다.

시그너스 골프장은 강 회장 소유로, 지난달 6일 강 회장 장남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장녀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그날 노 전 대통령은 결혼식 주례를 섰다.

노 전 대통령의 동문 골프대회 참석과 관련, 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공식 일정 이외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관계자는 “동문들이 친선골프대회를 할 수는 있지만, 나라 경제도 어려운데 전직 대통령이 이런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퇴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전직 대통령이 공식행사에 나서거나 ‘민주주의 2.0’ 사이트를 만드는 등 정치활동을 하는 것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10·4선언 기념행사의 경우, 행사를 준비한 ‘10·4 남북정상선언 1주년 기념위원회’가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했던 대기업들 측에 ‘특별회비’ 명목으로 찬조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문화일보 9월29일자 2면 참조)

김성훈기자 [email protected]

678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