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란 회원이었으나
운영진의 전횡을 보고
탈퇴한 사람입니다
창사랑 운영진은 자기들이 살아 남기위해 솔님을 갖가지 방법으로 음해 햇읍니다
창사랑을 독차지할려한다느니. 정치에 인문할려 한다느니
글을 잘써 회원들에게 존경을 받아 교주 노릇할려고 한다느니...
온갖 잡소리를 만들어 음해 햇읍니다. 창님이 대선때
온갖 중상 모략을 당하신것처럼...
그러고서도 모자라 결국 영구 재명을 당하셧읍니다
.
도데체 나라걱정하는글을 잘›㎢鳴?이러는 법이 어디 있읍니가?
그러나
솔님은 아무 말씀 아니하시고 그냥 떠 나셧읍니다
이때에 솔밭사이님도 창사랑에 게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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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사이님이 노사모이지만 창사랑에서도
생각 있으신 분들은 그분의 말 씀에 때때로 경청하는 분 많앗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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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분을 노사모로보 지않고
한 인간으로 보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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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인터넷 공간이라하여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수 많은 글귀 속엔 글쓴이의 인격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내리면서 글쓴이와 읽는이는 마주하게 됩니다. 어딜가든 '솔밭사이'란 닉네임을 고수하는 이유도 이런 만남의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지독스럽게 싫어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솔밭사이'로 글을 올릴 때 그들을 만날 수가 있지않겠습니까? 음습한 음지에서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나서는 것이 체질상 맞지 않는 탓도 있겠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전 '솔방울'님을 그렇게 만났습니다. 창사랑에서 모질게 미움은 받았지만, 정적으로 예의를 갖추어 대해준 몇몇 분들중 하나였지요. 그 분의 글 속에 숨어 있는 주장에 어이없어 했던 적도 있었지만,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 글쟁이의 고뇌도 보였으며, 80년대 운동권을 연상시키는 실천의 모습도 글 속에 그대로 녹아있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소망하는 세상과는 다를지라도 전 그 모습 그대로를 존중했던 것이지요. 정적이 아닌, 사람으로 만나면 누구든 대화는 가능하다는 생각도 솔방울님을 통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창사랑에서 솔방울님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논객'이란 필명을 가진 분이었지요. 그 분께서 사건의 실체를 감춘 채, 솔방울님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변죽만 울린 채, 본질은 감추고, 한 사람을 그렇게 매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식의 글귀로 사람을 매장시키려 했다면,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납득할만한 사연의 인과관계를 설명했어야 옳았습니다. 또한 '논객'의 말대로 행여 솔방울님의 인격에 해가 될까 염려스러워, 사연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것이라면 회원들에게 온갖 부정적 상상을 자극시킬만한 글은 올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 글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지대에서 한 사람을 능멸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여주었던 '솔방울'님의 태도가 인상적이더군요. 모든 것은 솔방울님 자신의 책임이며, 더이상 분란이 일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반성문(?) 하나 남기고 창사랑 활동을 접은 것으로 압니다.
이런 곳에서 이루어지는 보수를 가장한 자들의 작태를 한심스럽게 지켜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돈에 관련된 문제도 개입되어 있는 듯합니다. 인간관계의 중심에 돈이 관련되고 불신이 발생하면, 그 모임의 정치생명은 끝입니다. 인간의 속됨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들이 어찌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세상의 건설을 쫑알거리는지 가소로울 뿐입니다.
전 아직도 솔방울님에 대한 언어적 테러가 왜 지속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안티를 한다면 저와같은 좌파가 앞장설 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같은 진영에서 모함이 나오고 분열이 난무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고, 그 단합된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좌파의 득세가 이만큼의 민주사회를 일궈낸 것도 새날에 대한 열정으로 자기 희생을 감수해낸 결과물인 것입니다. 당신들은 그 좌파가 일궈낸 민주사회의 바탕에서 현 정부를 씹어대고 있는 것이구요.
난 당신들을 보수라 말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압살하고, 지역을 왕따시키며 전쟁을 충동질하는 자들이 보수이겠습니까? 민중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운동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이런 냄새나는 구정물통 하나 만들어놓고 밤낮으로 짖어대도, 민중을 감동시키지 못한다면, 당신들이 소망하는 가진자들의 세상은 결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보수의 이름으로 솔방울님을 안티하는 몇몇 오합지졸들에게 느끼는 제 생각의 일단이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오합지졸 수구 똘만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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