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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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를 가장하며
동의하지 않는 3배수 이상의 국민들을 끌고 나가려니
제대로 끌고 나갈 수가 있나요?
왜 소수가 끌고 나가는 입장에 놓이게 됐을까요?
지금은 역사의 장막뒤로 사라져 비난에서
자유로운 경선 불복자의 돌출 행동이 다수 진영을
이분시켜 놓았죠.
그 각각의 2분의 1보다 단지 약간만 많을 뿐이었던
국민의 동의로 당선된 김대중 정부가
목청돋구어 자기들이 다수인 것 처럼
홍위병 방송 홍위병 시민단체들을
조종하여 여론과 민심을 왜곡하여
나라 꼴을 개꼴로 만들었던 데서 부터
소수파가 다수를 깔아 뭉개는
미친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노무현 김대중 죽이기를
않나요? 그런 제목의 책을 쓴
소위 지성인이란 작자는 요즘도 목청을
돋구고 있나요? 아니겠죠. 김대중만
보호되면 다른 사람이야 죽든말든 관심밖아닌가요?
교수가 무료로 노골적인 어용 홍위병질을 하며
독재 시절의 어용들을 욕하던 나라,
그 많고 시끄럽던 이름도 기억하기
어렵던 연대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나요?
이제는 더이상 국가에서 시위만으로도
먹고 살만한 충분한 지원금이 안나오나요?
이제는 더이상 목청 높여 옹호할 정책이
없고 비난할 거리도 없나요?
조선 동아도 김대중이 아니라 노무현을
공격하니 용납할만한가요?
신념있게 안티조선 하시지요 왜?
촛불들고 시위나서야지요? 이라크 파병반대
송두율 석방. 이제는 별로 열정이 없어보이네요.
그대들의 모든 길은 오직
교주님의 안위를 위한 길로 연결되어 있었을 뿐인가요?
이제는 김교주님의 안위를 위협할
이모 죽창이 없으니 공격할 거리가
없나봅니다그려.
정의가 다 구현됐나요? 정의 구현사제단님들?
예전에 그토록 정의를 구현한다고 설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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