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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부터 노사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돼지 저금통의 쇼가 역겨웠고, 노사모를 이끈다는 명계남의 설치는 꼴이 아주 저질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나라의 정상적안 비판 언론의 대표격인 조선일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의 수준을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잊고 살아가는데, 발작적으로 조독마를 습격하는 꼴을 보고는, 그들의 실체가 보였다. 그들은 저질 정도가 아니라, 발광의 수준이었으며, 너무 촌 스럽고, 너무 역겨워, 상대하기가 아주 신경이 쓰이는 웃기는 집단이었다---지금 대통령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할 일은 수도 이전이 아니고 명계남의 노사모를 박살내는 것이다. 그들을 혁명군이라며 그들에게 기댄다면 대통령의 체통은 비참하게 되고 국민의 신뢰를 아주 잃게 될 것이다. 노사모? 그냥 쓰레기들이다. 정말 그것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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