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삼성 코엑스에 갔다가 9시 55분 쯤 역곡으로 돌아오려고 승차권을 사려는데 정말황당했습니다. 줄을 많이 서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차례가 되었는데 표 파는 분께서 역곡가는 지하철 지금 가봐야 끊긴다고 표를 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저와 저와 같이 갔던 사람들은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또 그 역무원 분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씀하시길래 일단은 당황해서 줄 옆으로 물러나 서로 얘기를 해봤지만 10시도 되지 않았는데 차가 끊긴다는 말을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짜증나지만 다시 뒤에서 부터 줄을 서서 승차권을 사려고 해봤지만 아저씨는 똑같은 말씀만 하시며 또 표를 주지 않으시더군요. 표 끊는 사람이 많아지니까 옆에 다른 창구에서도 승차권을 팔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가서 물어봤더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연장운행은 1호선에서는 안한다는 이유를 그제서야 설명하시며 표 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일단 신도림까지만 달라고 해서 신도림까지 가보니 지하철이 없기는 커녕 수많은 사람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친절하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그렇다고 설명해 주신 것도 아니고 반말로 있는 지하철이 없다고 표를 안 주시고 1호선 지하철을 한두번 타는 것도 아니고 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돌고 남아도는데 표가 없다고 하니 황당할 수 밖에요.
도대체 직원분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시는 건지... 심지어 신도림에 가서 외박을 해야하나 생각한 저희들이 한심해 지기까지 하더군요.. 손님은 공손하게 혹시 차가 있는 건지 여쭤봐야하고 표 파시는 분들은 짜증내면서 설명도 없이 잘라서 없다고 말하면 되는 것입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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