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이 된다니까 노무현이를 혐오하는 이 나라 80% 국민의 이름으로 축하한다.
국민과 야당은 물론 여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무현표 코드로 장관이 됐으니 찰싹 달라붙어 아부에 일로 매진해야지.
너를 축하하는 것은 국무위원 하위서열인 산자부 장관 지명받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정세균이 꼴을 보았기 때문이다. 50인치 TV로 보니까 찢어진 그 입이 10인치였다.
열우당을 국민들만 개떡같이 아는 줄 알았더니 당의장을 개부르듯 불러 장관시키는 놈도 그렇고 하다못해 고민하는 척 연기라도 해야 할 당의장이란 놈까지 그 당을 개떡같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아무리 수명 다 된 1회용 정당이지만 명색이 제 1당인 여당의 당의장이자 원내대표라는 놈이 똥 밟은 헌신짝 버리듯 당을 팽개치고 장관자리에 걸신이 든 저런놈이 정치를 하니까 지금 나라가 이 꼴인 것이다. 지난 연말인가 청와대, 정부, 여당의 150명이 모여 세미나를 하면서 앞으로 10년을 더 집권하겠다고 한 것이 이 놈이지?
이놈한테 비하면 지명 받고 숨어서 사태 살피느라 눈알만 굴리고 있은 네가 영특하다.
경망스럽고 싸가지 없이 입나불데고 잔머리 굴리는 재주하고 지랄같이 생긴 생김새까지 노무현이를 빼닯은 네가 장관 못할 것도 없지.
대통령도 아무놈이나 하는 세상인데 그까짓거 복지부 장관이 뭐라고.. 그렇지?
대통령 된지 불과 3년만에 지지율 20%로 내려가는데는 노무현 혼자 수고 많았다. 이제 너까지 합세했으니 한자리수는 시간문제고..
둘이서 쌍나팔 불어대면 임기전이라도 노무현이 물러가야 할 일이 생기지 않겠나 하는 소망으로 장관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참, 국회 첫등원 선서할 때 입은 백바지 잘보관하고 있나?
장관 취임식에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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