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單히 /164/ 孫학규의 입
장치인 손학규씨는 “6.15와 10.4 어쩌구 저쩌구…….”
갑자기 소낙비 맞은 스님처럼 중얼거린 모양이다.
소재는 “6,15,10,4” 숫자 네 개,
주제는 “김정일 비위 맞추기”로 단순 명료.
도대체 6.15와 10.4 때문에 북한(남북한 관계)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북쪽이 공짜로 이것저것 얻어먹고도 고자세를 부린 것이 변화(열매)인가?
내가 북한에 있었던 1945～1950년 무렵 수준의 대(對)남한 각종 사기 술수가 그대로 속행되고, 이산가족의 자유로운 남북 왕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게다가 한술 더 떠서 “화상상봉” 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혈육 상면 방법으로 이산가족들의 피를 바작바작 말리는 그 짓거리가 남북한 관계 발전이란 말인가?
여보쇼, 손학규씨!
뭐 좀 제대로 알고 입 벌리면
입술 부르튼다고
북쪽 아이들
공갈치던가요?
080615해2025
이산가족(누이)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나두 전 태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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