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들. 백범일지나 제대로 읽으셨나
주사파들의 김구이름 팔아먹기 작전이 또 진행되고 있다. 죽은 선열의 이름을 팔아서 자기네들의 원조인 것처럼 왜곡하는 그 뻔뻔한 개수작은 집어치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들이 백범어록이나 도왜실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백범일지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봤다면 과연 김구를 찬양할수 있을까?
조국, 강정구, 홍세화, 한홍구 등 종북주의자들이 틈만 나면 말도 안되는 요설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한심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이 요설과 궤변이라는 것은 자세하게 살펴보면 답이 나오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과 같은 질낮은 친북 주사파 나부렁이나 그런것들을 숭배하는 주사파 졸개들이가 감히 김구선생의 이름을 팔아먹고 난리다. 그러나 그들 종북주의자들, 친북세력이 김구에 대해 한번이라도 제대로 조사해 보거나 알았다면 그들이 과연 김구를 띄우고 미화할수 있을까 여부는 상당히 의문시된다.
해방공간에서 북한의 김일성, 최용건, 김책 등을 사살하려던 반공조직의 실질적인 두목이 김구였다는 연구도 있다. 김구가 직접 보낸 것은 아니지만 백의사 인데, 이 백의사는 신익희, 염동진 등 임시정부 요인들과 관련있는 단체였고, 사실상의 간판 단장이었던 염동진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면서 장개석의 친위대 남의사를 본받아 백의사를 만들었다.
46년 9월경엔 평양에 어떤 청년들이 나타나더니 단상에서 연설하던 김일성을 향해 수류탄 두 개가 날아왔다. 연설하던 김일성은 잽싸게 단상에서 뛰어내렸고 소련군 장교 스티코프의 부관 노비첸코는 김일성의 뒤를 따르며 폭발할 때 김일성을 감싸안던 중 팔 하나가 날아갔다. 김일성을 보호한 공로로 노비첸코는 인민영웅 훈장까지 받고 북한에서 개최하던 공식행사에는 항상 초청되었으며 소련인이라 소련에서 죽었지만 사후 북한 국장에 준하는 예우를 했다. 그런가 하면 강량욱 목사라고, 김일성의 외조부 강돈욱의 6촌 동생이자 김일성의 소학교 5,6학년때 담임이었던 사람이 있다. 그의 집에도 폭탄이 날아들었는데 김일성은 역시 죽지 않고 강량욱 목사의 아들과 며느리, 딸 각각 1인과 강량욱 목사 집에 목적은 모르지만 그곳을 방문했던 한명의 다른 목사도 그 자리에서 절명했다.
당시 대부분은 김구를 의심했고, 북한은 지금도 김구의 소행으로 본다. 북한계 사이트를 찾아보면 그 짓은 반공테로단 두목 김구의 소행 으로 단정하고 있다. 이승만과 김성수도 김규식도 의심을 받았지만 김성수는 일제시대에 민족개량주의자였지 테러와는 무관했다. 이승만의 소행이라고 의심하는 이도 있었지만 이승만은 테러기술에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승만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김규식은 관련됐다는 심증조차도 없다.
지금도 북한은 이를 김구의 소행으로 본다.
그런가 하면 김구는 백범일지 3편에 석주 이상룡의 후손들을 비웃는 내용을 기술했는가 하면, 백범일지 1편에는 이동휘와 여운형이 한형권과 김립을 모스크바에 보내 레닌에게서 받은 200만 루블을 임시정부에 내놓지 않자, 오면직과 노종균을 보내 한형권과 김립을 추적하여 사살하게 한다. 김립은 살해됐고 한형권 등은 상해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1947년 12월 발생한 장덕수 암살의 배후로 김구는 법정에 서기도 했다. 공판 중 장덕수 암살 당시 좌익의 김원봉과 박헌영은 죽여야 한다는 말까지도 했다고 한다. 1948년 3월 9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제목은 장덕수 살해사건 제 5회 군사재판 개정이라는 제목이고, 내용은 미군정청 법정의 담임검사 미육군 대위 밀톤 라만이 한국독립당 정무위원이며 국민회의 동원부장인 김석황과 국민회의 정무회 비서장 조상항을 추궁했을 때 확보한 진술 중에 ƒ1947년 8월 중순경 경원여관에서 김석황으로부터 김구 선생의 지령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때 말 가운데 좌익의 김원봉·박헌영도 죽여야 한다고 결의하였었다.„ 라는 기사가 있다. 1948년 조선일보 기사를 찾을수 있다면 찾아서 읽어보길 권한다. 찾을수 없다면 비운의 역사 현장! 아! 경교장 이라는 책을 구해서 본문의 330~331쪽을 읽어보라.
민주당의 뿌리인 한국민주당, 한민당의 초대 총재인 송진우와 2대 총재 장덕수의 암살도 대부분 김구와의 갈등에서 빚어진 사건이다. 1945년 12월 27일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반도에 대한 남북분단 5개년간 신탁통치안이 결정되자 김구는 즉각 신탁통치반대국민회의(반탁국민회의)를 결성하고 신탁통치 반대에 돌입했다. 12월 31일부터는 미군정청의 한국인 직원들에게 파업지시를 내렸고 그들은 그대로 따랐다.
우익 주도로 신탁통치 반대운동이 진행된 중에 28일 송진우는 우익단체 회합에서 신탁통치에 찬성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12월 30일 자택에서 암살당했다. 미군정청은 김구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김구와 임정의 주도로 발생한 총파업은 취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47년 장덕수 암살의 문제는 뿌리깊은 갈등의 결과물로, 미소공동위원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장덕수와 공위참가에 반대하는 김구 간에 공식석상에서 고성이 오가는 갈등, 한독당과 한민당을 통합하여 한독당 중심의 우익단체 총단결을 시도하려는 것에 대한 장덕수의 반대로 무산된 것 등 장덕수와의 갈등 요인은 상당수 존재했다.
친북 주사파들이 김구에 대해 제대로 알아봤다면, 만약 민주당이 자기 정당의 역사를 바로 안다면 민주당의 창업주 두 명과 불미스러운 관계에 있었던 김구를 함부로 팔아먹는 짓은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들은 백범일지 한번도 제대로 읽어보지 아니하고 강정구, 조국, 한홍구, 홍세화 등이 써놓은 글 몇자나 읽고 아는척 하는 것에 불과하다. 도용행위다. 더 이상 죽은사람의 이름을 팔아먹고 도용하는 행위는 중단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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