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폭력은 폭력일 뿐이다! 20일 아침, 용산 철거민시위 진압과정 중 일어난 참극은 명절을 앞둔 국민 모두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비보였다.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영전에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치료중인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바이다. 굳이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묻는다면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언론, 방송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야당과 언론은 호기를 만난 듯 어느 한편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몰아가는 편협적인 성토나 왜곡보도는 지향되어야 하며, 이들의 과장되고 왜곡된 논리에 부화뇌동하여 모든 걸  정권 탓으로만 돌리는 치졸한 논리도 배제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불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비열한 습성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저들에게는 타도 대상일 뿐이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다. 시위를 벌이던 철거민과 이를 진압하던 경찰관도 생명을 잃었다. 경찰과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화염병과 염산병을 집어 던지는 폭력은 살인행위에 다름없다. 화염병과 염산병 그리고 쇠구슬을 무차별 투척하는 상황에서 경찰특공대의 진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만약, 이를 방치하여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면 저들은 또 뭐라고 떠들었을 것인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조차 성에 안차면 해머와 전기톱을 동원하여 탈법을 일삼는 마당에 그들이 과연 무얼 보고 배우겠는가. 또 철거민들의 딱한 처지를 자신들의 선동수단으로 이용하는 전철연이나 민노당같은 운동권의 조직적인 지원과 선동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화염병과 염산은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물로 간주되어 법적으로 금지된 시위 용품이다. 만약 이번 사태로 김석기 서울청장이 사임한다면 이는 불법에 공권력이 굴복하는 수치로 기록 될 것이다. 저들의 논리대로라면 경찰은 때리는 대로, 던지는 대로 맞아야만 된다는 말인가? 똑같이 목숨을 잃었는데, 한쪽은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불법이 당연시되고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려다 순직한 경찰관과 그 유족들은 왜 죄인 취급을 당해야 하는가? 이명박 정권은 이번 참사의 배후를 철저히 가려내고, 한 점 의혹없는 치밀한 수사를 통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 또한 보수, 우익도 더 이상의 분열을 삼가 해야 한다.  저들의 촛불로 정권을 날린 다음, 누구의 목에 칼날이 들어올지를 생각해보라. 저들의 1차 목표인 정권을 타도한 다음에는 분명히 ‘친일의 후예’ ‘유신의 잔당’이라는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를 하여 박근혜 등 보수, 우익의 숨통을 끊으려 할 것이며, 그들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부관참시 하겠다는 망동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저들이 노리는 수순이고 앞으로 다가올 엄연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헌법위에는 촛불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우리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이런 모습들이 정녕 저들이 줄기차게 부르짖어온 민주주의였단 말인가? 애꿎은 철거민의 죽음을 발판으로 삼아 붉은 혁명을 꿈꾸는 자들이 있다. 폭력은 폭력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생전의 박정희 대통령께서 왜 그토록 간절하게 ‘한국적 민주주의’를  설파하셨는지 그 숙제를 풀어야 될 시점이 임박한 것 같다. 북한 군부는 새해벽두부터 전면대결을 선포하고 거기에 화답이나 하듯 남한에서는 또다시 광란의 촛불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뿌연 잿빛 하늘만큼이나 암울하게만 느껴지는 아침이다. 2009년 1월 21일   행동하고, 실천하는 애국-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박정희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