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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직도    작성일 : 09-05-20 조회수 : 420 추천수 : 3 번호 :277,894
여론 1번지 [좌파 박멸]인공기만 보면 안달하는 노정권때의 경찰들, 부추연
´인공기 노이로제´ 걸린 대한민국 경찰
엠네스티 규탄집회 현장서 "(인공기는)치워"
[2009-05-20 21:08:11] 인쇄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실 앞에서 규탄집회(아래 관련기사 참조)를 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는 엠네스티가 경찰의 촛불시위 진압을 ‘인권탄압’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한마디로 경찰에 우호적인 집회였다.

하지만 경찰은 보수단체 회원들이 인공기를 펼쳐 스프레이로 X자를 그리자 갑자기 적대적(?)으로 돌변했다. 당장 치우라는 경찰과 보수단체 회원들간에 실랑이가 계속되었다. ‘기자회견’도 아닌 정식으로 신고를 한 ‘집회’ 였음에도, 경찰은 ‘인공기’를 이용한 퍼포먼스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보수단체 쪽에서는 ‘태우지 않고 찢기만 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결국 인공기를 압수했고, 보수단체 회원들은 굳이 충돌을 확산시키지 않았다.

이하 현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 엠네스티의 "북한인권 외면"에 대한 항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 독립신문

- 인공기를 치울 것을 요구하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 ⓒ 독립신문

- 인공기를 압수하려는 경찰과 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간에 급기야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당신들을 위한 집회를 하는데 이럴 수 있느냐´고 항의했으나 경찰은 물러서지 않았다 ⓒ독립신문

- 인공기에 대한 집념은 보수단체도 경찰 못지 않았다. 인공기 절단 시도하는 보수단체 관계자 ⓒ독립신문

- 인공기가 훼손되자 경찰의 흥분은 극에 달했다 ⓒ독립신문

- 결국 인공기 탈취에 성공한 경찰이 황급히 달아나고 있다 ⓒ독립신문


[김남균 기자][email protected]
추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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