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건물만 남게 된 개성공단을 두고 앞으로 북한에선 어떠한 결론을 내릴까??

현재 북한이 전시 상황을 선언하며 엄포를 하면서도 개성공단은 쉽사리 폐쇄를 하지 못하고 우리 정부의 눈치를 살살 보고 있는 모양새다.

지금 북한이 처한 상황이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북한은 겉으로는 큰소리를 내며 위협 발언을 쏟아내지만 경제적인 문제 등 북한이 처한 모든 상황들이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성공단이 북한의 연간 재정 규모 50억 달러를 약간 상화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근로자 임금은 북한으로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북한에게 꾀 비중이 큰 외화 수입원인 셈이다.

게다가 개성 주민 약 25만 명에 대해서도 별도의 배급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 개성공단이다.

북한은 현재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에게 배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여기에 개성 주민들까지 더 해지면 경제적인 부담이 더 클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근로자들은 철수 시키는 강력한 처방을 내리자 북한은 개성공단이 폐쇄 될 경우 모든 책임이 남측에 있다며 책임전가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폐쇄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강력한 처방에 북한이 지금 많이 불안하고 초조해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기회에 개성공단 정상화도 하고 북한의 버릇도 확실히 고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