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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 에미 애비 근본도 모르는 놈의 천인공노할 짓거리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말았네요...ㅠㅠ

그러니 호주제를 싹~~ 없애 버릴려고

지랄 발광들을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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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과 2001년, 2년간 재수사까지 벌이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진승현 게이트’. 30대 초반 한 벤처기업가의 2000억원대 불법대출에서 시작된 이 사건은 뒤늦게 국정원 고위간부들이 진씨에 대한 구명운동에 발벗고 나선 사실이 밝혀지면서 ‘게이트’로 번졌다.

당시 가장 큰 의혹은 국정원이 벌였다는 이른바 ‘특수사업’이었다. 검찰은 재수사 당시 김은성 전 2차장과 정성홍 전 경제과장이 진승현씨로부터 모두 3억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지만, 이 중 2억원은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특수사업’에 사용됐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특수사업’의 내용은 물론 존재 여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재수사가 마무리된 지 4년여, SBS ‘뉴스추적’(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취재팀은 지난달 진승현씨가 형집행 정지 결정을 받게 된 과정에 대한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수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증언들을 들었다고 밝혔다.

‘진승현은 정치적 희생양이며, 진실은 따로 있다’ ‘당시 국정원의 특수사업은 다름 아닌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사생활을 정리하기 위한 사업이었다’는 것이었다. 즉 국정원 간부들이 ‘진승현씨의 돈을 끌어들여 김 전 대통령의 딸과 그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한 모녀의 입을 막았다’는 것이다.

‘뉴스추적’팀은 한 달 남짓 취재 끝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김 모씨를 찾아냈고, 김모씨는 취재진에게‘김대중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김홍일 의원이 생활비를 대줬다’‘아파트는 조풍언씨가 사줬다’는 등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 여인의 어머니는 2000년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

‘뉴스추적’ 팀은 “진승현씨 주변 인물들과 국정원 고위 관계자들, 그리고 국민의 정부 당시 고위 관료에 이르기까지 끈질지게 접촉을 시도한 결과 김씨의 주장이 상당부분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정 모 의원과 그의 부친, 조풍언씨, 그리고 국정원 등의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진 김씨 모녀에 대한 생활비 지원과정도 파악됐다는 것이 취재팀의 전언이다.

최대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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