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미국 방문 길에 보여준 대북관은
최소한 민족 문제나 국익에 관한한 초당적
외교를 펼칠 야당 대표를 가졌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본다.
그동안 한나라당 대표라는 자들이 미국만
가면 딸랑딸랑 붕알 소리내면서 자국 대통령이
펼치는 대북한 정책을 정권적 차원에만 머물며
폄하하기 일수였던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다행이다.
한가지 옥의 티라면 갑도 되고 을도 되고,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식의 어중간한 면들이 많았다는
점이나 그래도 최소한 막가지는 않았으니 발전의
정은 있는 것이라고 본다.
어쨌던 잘한 건 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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