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탄핵]총선용 검찰 수사(창사랑 솔방울님의 글)

총선용 검찰 수사(창사랑 솔방울님의 글)

*현재 저들이 벌리고 있는 불법대선자금 정국. 그 이면을 아주 시원하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너무나 시의 적절할 표현입니다(이고고 올림)
--------------------------------------------------------------
거둔 당과 받은 당 (0)

총선용 검찰 수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선 자금 수사와 노무현 측근 비리 조사를 우리는 단순한 사건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현재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열우당과 TV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근거로 한나라당은 부패한 정당이란 인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도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총선용이란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역대 어느 정권도 정치자금과 선거 자금에 있어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정경유착은 정치 부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근절될 수 없는 필요악인 것입니다. 이러한 필요악의 자금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현상은 아닙니다. 선진국은 그 자금의 거래가 투명하다는 것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정치적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나라에서는 그 거래가 불투명하다는 차이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불투명한 자금을 우리는 검은 돈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역대 대통령 선거때마다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야당에 들어오는 선거자금이 여당을 앞지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지난 대선에서는 한나라당이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여당인 민주당보다 대선 자금이 더 많이 건네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대선 승리를 예측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는 인위적 대통령 탄생이란데서 수사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은 김대업이란 파렴치범을 앞장세워 10년을 욹어먹은 병역비리를 들먹이며 증거 테이프를 조작하여 어용 언론을 교묘히 이용하므로써 마치 특종이라도 터진듯이 1년이 넘게 온 나라를 수렁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거물들이 앞을 다투어 김대업을 의인이라 치켜 세웠지만 그 의인은 현재 죄수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설훈 의원의 거짓말, 기양건설의 거짓말 등 수많은 거짓이 난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였습니다. 2002년12월20일 새벽 우리는 내외신 기자들이 이회창 후보의 집을 에워싸고 대통령 당선 소감을 듣기위해 장사진을 친 모습을 기억합니다. 세계의 유수한 언론도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대기업은 소위 경제 연구소란 것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소는 자사의 발전을 위한 연구소이지만 누가 대통령이 될것인가도 연구를 하여 회사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누가 될것인가는 이들 대기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 대기업들이 여당인 민주당에 돈을 갖다 바친것이 아니고 이회창 후보가 있는 한나라당에 갖다 바쳤습니다. 대기업들의 분석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하였고 그래서 한나라당에 돈을 갖다 바친 것입니다. 노풍은 사기풍이란 것을 이들은 일찌감치 예측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주는 돈을 받은 당이고 민주당은 이상수 의원이 말했듯이 기업을 순회하며 거두어 들인 당입니다. 갖다 바치는 사람이 차떼기로 바치면 차떼기로 받은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거둬들였기 때문에 이것은 암거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암거래는 부정한 거래입니다. 어떤 조건들이 오고간 거래인지 밝혀야 하는데 검찰에서 과연 밝힐 수 있는지도 의문인 것입니다. 현 검찰 수사의 한계인것입니다.

노무현과 검찰의 대 국민 코메디
노무현은 대선자금으로 들어 온 돈을 자신이 실 사업주로 있는 장수천에 유용을 하였습니다. 용인 땅 매각 의혹도 언론이 너무한다고 엄살을 떨고 시치미를 떼었지만 수사결과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구속된 썬앤문 그룹 김성래 전 부회장이 검찰조사에 대비한 비밀대책회의 녹취록에서, 썬앤문이 이광재 전 실장 등 노 후보측에 95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며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국회에서 “녹취록을 보면 이광재에게 간 1000만원권을 복사해뒀다는 말이 있고, 또 (김 전 부회장이) 수감 중에 노 후보측에 95억원을 이호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통해서 줬다는 말도 했다”고 했으며 “검찰에서 95억원에 관한 수표 사본도 압수해서 가지고 있다고 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건을 조사하는 서울지검 조사부는 “이광재 전 실장과 관련된 김성래씨의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고, 이른바 녹취록이란 것도 마찬가지”라며 “그런 진술과 정황만으로는 수사를 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바로 총선용 검찰 수사라 하는 것입니다.

폐기(廢棄) 무죄(無罪) 보존(保存) 유죄(有罪)
민주당 한화갑 의원의 구속을 위해 노무현은 일찌감치 준비를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기자회견을 통해 노무현은 자신의 경선자금 회계장부를 폐기처분 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어떻게 기억을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한화갑 의원을 열우당으로 영입하고자 하다가 여의치 않자 그를 경선 당시 하이테크하우징과 SK그룹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0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을 하겠다고 합니다. 금세기 최고의 코메디가 현재 한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경선은 한화갑 의원 혼자서 한 것이 아닌데 노무현의 장부는 폐기되어 조사조차도 안하고 정동영은 열우당 의장이어서 열외란 폐기(廢棄) 무죄(無罪) 보존(保存) 유죄(有罪)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서글프기 그지 없는 백성들인 것입니다. 이 기회에 노무현 정동영 한화갑 모두 조사를 해서 그들의 불법 경선 자금에 대하여 국민들 앞에 모두 까발려야 합니다. 이왕이면 당시 김영배 의원이 말한 국민경선은 사기경선이란 그 내막도 까발려야 합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위선과 거짓과 사기가 득실거리는 당이 바로 열우당이란 사실을 국민들이 하루빨리 알아 차려야 하는데 그 몫을 우익 네티즌들이 도맡아야 합니다.

돈도 가려서 받아야 탈이 없다
지방의 일개 술집 장사꾼인 이원호가 노무현을 9차례나 만났다고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주장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난 89년부터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원호 계좌로부터 2002년 10~12월에 부인 계좌에서 50억원이 인출되고 본인계좌에도 수십억이 인출, 약 100억원이 빠져나갔다고 의혹을 제기 한 사실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아울러 허의원은 이 기간에 노무현은 이원호가 경영하는 관광 호텔에 두 번이나 투숙했다면서 당선축하금으로 갔든 대선자금으로 갔든 측근으로 갔다고 본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한다는 말이 수표 4000장에 대한 계좌추적이 거의 끝나가고 당사자들 거짓말 탐지기 검사도 했다며 양길승과 이원호 간의 돈거래는 진술에서도, 계좌추적에서도 안 나왔다고 딱 잡아 떼었습니다. 더 웃기는 것은 이원호가 노무현을 만난 것은 9차례가 아니라 4차례라고 친절하게도 수정하여 알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일국의 대통령이란 자가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키스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술집주인을 아무런 이유도 없이 왜 4차례나 만났으며 양길승은 무슨 임무를 지니고 청주에 내려가 향응을 받다가 몰래카메라에 잡혔는지 우리 국민들도 이제는 좀 알아야 하겠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원호는 89년 청주 청주 폭력조직 두목 배모라는 사람을 조직적으로 계획하여 살인 한 살인사건의 배후 인물로써 청주지검에서 살인 교사 혐의로 조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임에도 경찰이 이원호 집의 압수수색(양길승이 향응을 받기 직전인 2003년 6월26일)을 하는 과정에서 그의 집 피아노 위에 민주당 한화갑 의원 명의와 직인이 찍힌 감사장과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이란 명의와 직인이 찍힌 감사장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피아노 오른쪽에는 이원호와 노무현이 악수하는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다는데 도대체 살인 교사로 조사를 받는 이원호와 노무현 양길승 민주당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과연 그런 악의 돈이 과연 100억이나 노무현에게 건네 간 것인지 우리 백성들은 그것이 알고 싶은 것입니다. 만일 그러한 것이 사실이라면 현대판 마피아 자금을 쓴 노무현을 우리는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궁금합니다. 한나라당을 차떼기 당이라 매도하는 저들의 검은 암거래가 세상에 들어나게 되면 그때는 저들 모두 차떼기로 지옥에 택배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이원호도 노무현 측근 비리 혐의로 이미 상당한 자료들이 특검으로 넘어 갔다니 특검에 기대해 보는 수 밖에 없지만 헛일같습니다.

민주당과 열우당은 돈을 거두어도 참 더러운 돈을 거둔 것입니다. 특히 썬앤문의 돈은 정말 먹어서는 안되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먹었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선명의 미국 이름이 썬문입니다. 통일교의 문선명은 평소 김일성을 형님이라 불렀던 자입니다. 이쯤 되면 김일성을 형님으로 불렀던 문선명, 그리고 김일성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았던 김대중과 그의 양아들 노무현의 검은 커넥션을 밝히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아무튼 거둔 당이 받은 당을 상대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열불이 터져 미칠것 같은데도 자꾸 웃음이 나오는 것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004년 2월 1일

솔방울이 드립니다. 7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