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선 때 미국에 있는 후배가 같은 말을 했는데 그 때 그 후배가 한나라당에는 장자방이 없어요 하는 말을 수없이 했지요. 민주당은 장자방이 있는데. 지금 열린당이 해매고 있는 데도 같이 해매고 있는 꼴이 가관이지요. 그런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을 바라보는 양 진영이 불쌍하군. 노무현은 90pct 의 살기어려운 집의 젊은 유권자가 밀어 줬는데 민생과 관계없는 일과 싸우다 세월 다 보내고 있지. 참 딱한 친구. 나라 살림이 뭔지도 모르면 할 수없지요. 말 장난 가지고 억깨 힘 주면 아무 것도 않되 지. 불쌍한 국민들. 하여간 지도자는 잘 만나고 볼 일이야. 싸움에는 악이건 선이간에사꾼 이 필요하지. 민주당은 악한 일에는 장자방이 있는데 나라 살림에는 사팔이지. 그럴 수 밖에.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들 모두 잠 자면서도 대모만 했으니 머리 굴리는 것 말고는 비었지. 이 것을 운명이라고 하기에는??? 전임 대통령들 어쩌구 하지만 자기가 해보면 하, 이게 아니구나 하고 깨달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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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
Subject
한나라당은 책사가 없습니다.
그 당은 전략과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게 할 수
있는책사가 없는것 같습니다.
예컨대 정치적 선전구호같은 것도 모두 선점당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
어떻게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 갑니까. 상대방이 이쪽 페이스로 들어오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상대방이 어느 쪽을 선택을 하더라도
결국은 이 쪽이 이기는 게임이어야 하는데, 매번 끌려가는 형국이니
계속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정치에 순진하고 무사안일합니다.
수도이전문제도 바로 이런 경우이겟지요.
공격적으로 양수겹장,외통수가 될 만한 재료를 발굴하여 정국을 주도하여도
야당이라는 한계가 있는데, 매번 상대방이 던져 주는 미끼에 물까 말까
고민이나 하고 있으니 뭐가 되겠습니까.
탄핵정국에서의 미숙한 대응, KBS문제에서 폭탄주 한방에 가는 지도부가
있는한 야당이 정권을 잡는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마도 정권을
잡는것보다는 야당이나 하면서 자기의 사업체나 간수나 잘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 무리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수도이전문제같은 것도 저쪽이 그런 방안을 내면 이쪽은 예컨대 강원,경기,
충북접경지역에 행정수도를 이전하자고 역제의를 해서 충청표를 갈라 놓는
전술을 구사해야 하는데, 그런 전술적인 대응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수도이전문제는 현실성보다는 충청도를 호남에 편입시켜
호남이 장기집권을 하자는 의도가 핵심인것 같은데, 상대방의
의도 조차 캐취하는 능력이 있는지 의심이 듭니다.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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