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변인물 // 어떤 교수의 표변
동국대학교에 장○○란 교수가 있단다.
그는 2005년 10월 말,
‘오마이뉴스’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모두 따뜻한 피를 가진 인간들이다.”
란 유명한 글을 쓴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무현씨는 애국가 작곡자인 안익태 유족들은 만찬 오찬에 초대하지 않았어도 장○○ 같은 열렬한 지지자는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쯤 만나 주어야 예절 바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싱숭생숭한 연말에.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말보다 훨씬 표현하기 어려운 이런 엄청난 진실을 표현한, 용감한 지지자를 괄시하면 천벌을 받을는지도 모른다.
그가 섭섭함이 심한 끝에 표변(豹變)하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모두 냉혈동물의 일종이다.”라고 말하면 어쩐다?
노씨가 보통 인간은 자기 이익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진리를 깜빡 잊고 있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할는지도 몰라 참고로 말해 둔다. 노씨를 아끼는 사람들은 서둘러서 청와대에 연락하시라.
* 051108조선일보A10 참고. /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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