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 이 승만의 잘못으로 일본의 앞잡이들이 그대로 그 자리에 눌러 앉아 기득권을 누리게 되었다.
그 때, 그 들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그 들에게 일본의 앞잡이라고 손가락질을 하면 그 들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단골로 써 먹는 메뉴가 바로 "빨갱이"라는 말이었다.
미군들이야 공산당의 확산을 저지하는데만 신경을 쓰고 자기 민족이 아닌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산당, 즉 빨갱이로 몰아 죽이는 것에는 별 신경도 안 썼다. 그러나 같은 민족인데도 빨갱이로 몰아 죽이는 것에 대해 이승만 자신도 미국의 장단에만 춤 추느라 신경을 안 쓴것이었다.
그래서 억울하게 빨갱이로 몰린 사람들이 수도 없이 죽어야 했다. 서북 청년단 같이 사법권도 없는 모호한 단체가 빨갱이 소탕한다고 나서서는 무고한 사람들을 단지 빨갱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빨갱이로 몰아 죽였다.
빨갱이로 몰아 죽이면 상부에서도 유야 무야하며 대충 넘어 가는 추세였고 더 이상 진상을 알아 보려 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억울하게 빨갱이로 몰린 사람은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도대체가 빨갱이로 의심 가면 자기 민족이라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죽여도 된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박정희는 박헌영을 추종하던 진짜 빨갱이였다.
그가 남로당을 배신하고 동료들의 연단을 팔아 목숨을 부지한 후 불평분자로 군에 남아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후 그는 철저히 반공을 외친다. 이 것은 그가 미국의 지원을 얻어 내기 위한 수작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스승격인 박헌영을 억울한 죄목을 씌워 죽인 김일성에 대해 적개심을 품고 있었으며 그 와 일종의 경쟁심 마저 갖고 있었다.
그는 북한의 천리마운동을 본 따 새마을운동이라는 것을 전개한다.
북한의 한글 전용도 그래도 따라 했다.
북한의 4 대 군사 노선에 따라 남한도 예비군과 학도 호국단이라는 것을 만들어 강제로 실시한다.
복한이 주체 사상을 주장하고 박정희는 유신 체제를 만들어 똑같이 1 인 독재 체제를 강화한다.
북한은 김일성체제가 그대로 계속 되지만 남한은 유신체제가 종말을 고한다.
그 덕에 남한은 발전하고 북한은 나락으로 굴러 덜러진다. 만약 남한도 유신체제가 계속되었더라면 남한 역시 북한처럼 나락으로 곤두박질 쳤으리라.
박정희.. 그가 추구한 것은 겉 포장만 다르지 북한과 꼭 같은 1 인 독재 체제에 공산주의 식 모델이었다.
과거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과거를 잊지 말고자 박정희에 대한 사실들을 얘기하면 게거품 물고 나서서 그를 옹호하는 인간들이 있다. 무얼 몰라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그를 옹호하다 못해 사실을 얘기하는 사람을 빨갱이라는 구 시대적 유물을 다시 휘두르고 싶어 한다. 옛날 이승만 시절처럼 "빨갱이"하면 무조건 지탄 받을 것을 기대하며.
박정희같은 진짜 공산주의를 추구한 자를 옹호하다 못해 그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욕질마저 불사하는 인간이야 말로 진짜 빨갱이이다.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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