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조계종종단은 강남봉은사를 직영사찰로 일방적으로 지정했다. 한마디로 재정에 기여해야한다고...주지로 명진스님이 온 이후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신도회의에 일임하여 봉은사가 크게 부흥하려는 시점에 종단이 배가 아픈지 직영사찰로 변경해 버렸다.. 이건 잘 나가는 민간기업을 억지로 국영화 시킨꼴..
도대체 조계종종단이란 곳이 하는 일이 뭔가.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각목 들고 서로 감투싸움하거나 청와대에 식사초대가서 사진찍고 아첨 한마디 하는거밖에 연상되는게 없다.. 며칠전엔 축구선수들 기도세레모니 중지시켜달라고 관계기관에 공문이나 보내고.. 참내 기가 막혀서.. 불교를 보다 널리 전파하여 골 넣고 합장하는 선수만들 생각은 안하고.... 도대체 속세의 모든걸 버리기 위해 머리 밀고 중이된 사람이 돈과 권력을 잡기 위해 싸움질하는게 말이 되나..기름진 얼굴, 배 불룩나온 종단간부가 바로 이 나라 불교발전을 가로막고 불자들을 부끄럽게 하는걸 왜 모르나
법정같이 생각있는 스님들은 종단집행부를 멀리하고 돈과 권력맛을 들인 일부 간부들이 좌지우지하는 조계종종단은 이제 스스로 해체하라. 먹을게 많은 기름진 곳에서는 제대로된 불교가 발전 할수 없다..그래야 불교는 좋지만 중들 싸우는게 싫은 배움많고 수준높은 신도들이 불교에 귀의할수 있다.
종단은 해체하고 각사찰은 신도회의에서 운영하면 된다..중은 수행하라고 있는거지 절 경영하라고,권력과 돈놓고 싸우라고 존재하는게 아니다..자기수행에 철저한 초기불교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장로출신 대통령이 삽질하는 동안 불교계는 부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는데 그 시작은 중앙집권형 정치불교에서 대중에게 대중을 위한 대중의 불교가 되는것이다.
참, 이참에 애국 한번 하자.. 청년실업도 해소할겸 한 만명 인턴스님 뽑자.. 뽑아서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역할을 시키자.. 지금 종단에서 엄하게 쓰는 돈과 각 사찰에서 입장료 + 시주들어오는 돈이면 얼마든지 이들 급여줄수 있다. 이들도 아마 나중에 따져보면 대기업들어간거보다 짭짤할걸...머리깍고 승복입는 부담만 감수한다면 ..아! 어디 중다운 중, 절다운 절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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