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신문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박지원이라는 자가 민주당원내대표라는 직책에서 물러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때로는 험한 인신공격과 별소리를 다 들으면서 북한인권법을 저지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참으로 가증스럽고 뻔뻔한 인간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북한인권법 저지를 자랑하고 나서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운운하는지 그 속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고 박지원의 정체가 무엇인지 따저보지 않을 수 없다.
박지원이가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라고 해도 의당 북괴의 잔악한 인권을
규탄하고 북한인권법을 만드는데 동조했어야 옳을 터인데 소위 대한민국 제1야당의 원내대표라는자가
북한인권법을 만들지 못하게 해 놓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면 그대로 넘어 가서는 안되는 일이다.
기자회견장에 있던 기자들 역시 아무말 없이 받아 들였다면 그 또한 문제요
그 후 한나라당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나라가 썩어도 많이 썩었으며 안보위기가 극에 달했다는 증좌다. 대한민국의 앞날이 캄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