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신 새누리당을
경계한다.
윤창중을 지켜라!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해온 유일한 치적이 있다면, 앞장서서 범 우파진영의 돌격장이 될 오세훈, 김문수,
강용석, 송영선, 조전혁과 같은 인물들을 키우기 보다는 내치고 배척하기 급급하였다. 이러하니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잘될 리도 없고, 국민들의
인기를 모을 리도 없다. 자기 자신이 망가지더라도 자기 한몸 바쳐서 적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이러한 인물들을, 당에서 내치거나 외면하고도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망하지 않고 여태껏 유지된 것이 실로 신기하고 놀라울 다름이다.
좌파와 종북세력이 똘똘뭉쳐 윤창중 낙마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다. 그렇다면 윤창중은 참으로 잘한 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윤창중에게 무슨 죄가 있던가? 그가 부정축재를 했나? 그가 남에게
무력으로 폭력을 행사했나? 그는 지금까지 기자, 논객생활을 해오며 능수능란한 말 솜씨로 좌파 진영과 종북 진영을 조롱하여 범보수 진영에는
웃음을, 종북과 범좌파 진영에는 쓴 맛을 안겨준 일필휘지의 필치로 이름난 윤창중이 아닌가.
윤창중을 지켜라! 말로만 약속을 지킨다
하지 말고 실제로 신뢰를 보여주기 바란다. 박근혜 정권과 인수위는 들을 말,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을 가려서 듣는 것도 민주주의의 하나라는 것을
모르는가? 이번에 윤창중에 대해서 말이 많다. 그러나 새누리당에서 이번에도 좌파들에게 휘둘려서 섣불리 윤창중을 내친다면 이제는 아무도 새누리당에
충성을 바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도 좌파와 종북들에게 휘둘려서 윤창중을 내친다면, 보수는 물론이고 중간층까지는 국민들은 새누리당과
인수위에 대한 기대를 접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박근혜 내각이 얻을수 있는게 무엇일까? 좌파나 종북들의 표심? 글쎄다.
새누리당이
제정신이 붙어있던 자들이라면 오세훈 강용석 송영선 조전혁을 그렇게 내쳐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히려 김문수를 차기 지도자깜으로 키우고, 내쫓았던
오세훈 강용석 송영선 조전혁을 불러들여도 시원찮을 판국에 윤창중을 내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새누리당은 소신있는 인사, 돌격장이 될 인사,
자기 한 몸 희생할 인사들을 제발 알아주기 바란다. 또한 박근혜가 약속을 지킨다고 허풍을 떨기 전에 윤창중 부터 지켜라! 윤창중을 지켜라. 웰빙
짓은 이정도면 족하다. 엄중한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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