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부패 척결]5.18은 7.4 공동성명의 결과물

1972년 10월 유신 당시에 북괴는 7.4 공동성명으로 어렵게 열어놓은 대남공작 루트가 닫힐까봐 10월 유신을 묵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유신헌법 반대운동 등의 '민주 투쟁'은 7.4 공동성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래서 1974년 민청학련과 인혁당이 재판정에서 '7.4 공동성명에 의거하여 거사했다.'고 진술했던 것이다.
7.4 공동성명의 의미는 남북한을 '일부 통일'시킨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그 이전과는 달리 대남공작이 굉장히 활성화된 것이다.
그리하여 민청학련, 인혁당, 남민전 사건 등이 줄줄이 터졌다.

김대령씨의 [역사로서의 5.18]을 보면 5.18에 가담한 인간들이 대부분 민청학련, 남민전, 인혁당들이다. 민청학련은 나중에 [민청협]을 만들어 김대중과 합세하여 5.18에 가담하였다.
만약 7.4 공동성명이 없었다면 민청학련, 인혁당, 남민전 사건 등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5.18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요즘 김정은이 7.4 공동성명을 거론하는 것은 그 성명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북괴가  남한의 각종 좌익 공안사건을 합법화하려는 흉계인 것이다.
얼마 전  김일성의 친척인 탈북자 강명도씨가 TV에서 " 7.4 공동성명으로 김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라고 한 말은 사실일 것이다.
그 7.4 공동성명으로 인해 남한 사회는 주사파가 휘두르는 사회로 변모해가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가 7.4 공동성명을 지키자고 김정일과 약속한 것은  탄핵감이다.

박정희를 추앙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들리지 모르겠으나  공산주의자 김일성의 흉칙한 궤계를 예상하지 못하고 그 놈에게 말려든 7.4 공동성명을 채택한 박정희는 별로 영웅도, 위인도 아닌 것이다.
그 성명 이후로 대한민국은 계속 비틀거리며 이념 전선에서 밀리고 있다. 박정희는 그런 성명을 하는 것보다는 대통령직을 떠났어야 했다.
현재 박근혜가 국민에게 보여주는 이념적 혼란은 7.4 공동성명에 기인한다.

그러한 성명으로 인해 5.18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고 앞으로 언제 또 그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날지 모른다.

박근혜는 7.4 공동성명을 폐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