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경향신문 1990년 3월 8일자 기사다.

---'모든 교회 하나돼 평화 추구를 '  김수환 추기경 WCC 서울 대회 환영사

김수환 추기경은 7일 하오 서울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WCC(세계교회 협의회) 주최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 세계대회에 참석 '모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이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자.'고 호소했다. 김추기경은 이날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환영사에서 이같이 호소하고 '정의 평화 창조질서 보전은 이 시대가 갈망하는 인간적인 삶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김추기경은 '또 정의와 평화를 세우고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힘을 쏟는다면 하느님 나라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고 말하고 '이를 위해 오늘의 기독교인과 교회는 더욱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WCC에는 북괴의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조그련)이 가입되어 있다.  그만큼  WCC는 좌익 단체다.

WCC 대회에서의 김수환 추기경의 발언은 겉으로는 무난한 말들이지만 내막적으로는 좌익을 감싸고 환경운동을 선전함으로 잘못되어 있다. 

얼마 전 노부부가 등산하다가 멧돼지를 만나 부인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런 사건은 환경운동의 결과이다.

김추기경은 자연을 존중한다고 하였지만 그로 인해 야생 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나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

동물 보호가 우선이 아니라 인간 보호가 우선이어야 한다.  

그리고 WCC는 '신세계질서' 구축에 앞장서는 단체이며 그 리더들이 프리메이슨들이다.

이런 운동은 진실한 기독교인이 추구해서는 안되는 운동이다.

한국의 고위성직자 추기경이 하는 말이라고 해서 전부 진실은 아닌 것이다.

한국 정치판에 드리워진 천주교의 파워는 지나치게 강한데 이에 대해  유권자가 심사숙고하여 정치판의 잘못된 점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천주교가 좌익을 감싸고 언론플레이를 한다해도 유권자는 그런 트릭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남미 과라니 공산주의 리덕션'의 발명자들인 천주교가 한반도에 공산주의 해악을 퍼뜨리고 그것을 감싸며 '하느님'을 말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필자는 프리메이슨을 비판하는 사람으로서 과라니 공산주의 리덕션을 알고서는 기절초풍할 것 같았다.

천주교는 한국사회에 좌익 공산주의를 퍼뜨리는 죄악을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