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들은 좌익이며, 5.18은 좌익폭동이다! 전라도 사람들은 빨갱이다! "
전라도를 그렇게 폄하할 수 있는 지역에 사는 일부 편견으로 세상을 사시는 분들은
과연 수천년의 역사동안 우리 조국 우리 겨레를 위해 어떤 희생을 하며 모범적인 삶을 사셨을까요
진보란 끝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싶은 것입니다. 과거 영남정권은 충효예의 고장이었던
전라도 지역을 끝없이 변화를 추구할 수 밖에 없는 진보주의자로 만들어왔습니다.
일부 전라도 사람들이 가진 진보적 사상은 좌익 사회주의 사상과 다릅니다.
진보적 사상이 있었기때문에 세계의 많은 선진국들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글은 현재까지도 한국군의 가장 모범이 되는 사례로 6.25당시 남침하는 북한군에 맞서
싸운 자랑스러운 한국군 전라도 출신 군인들의 이야기 입니다.
북한동포들과 실향민들 에게 감정은 없습니다. 오해없으시길..
송악산 고지 탈환 영웅 ‘육탄10용사
1949 년 5 월 4 일,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북한군의 기습 작전으로 점령된 개성 부근 송악산을 탈환하려고 공격을 개시한 1사단 11연대는 전투가 진행되면서 수적 열세 와 적의 토치카에서 맹렬히 쏘아대는 기관총 사격 때문에 많은 희생을 내고 고지 7~8 부 능선에서 공격이 좌절되고 말았다. 전투를 수세에서 공세로 뒤바꾸고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특공대를 편성해 적의 토치카를 파괴하는 것 밖에 없었다.
이 소식이 사병들에게 전해지자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자원한 병사는 부사관 교육대 분대장 서부덕 상사였으며, 이어 김종해 상병 등 나머지 인원이 지원해 특공대가 편성됐다. 오후 1시 30분. 특공대는 행동을 개시했다. 각자 81 ㎜ 박격포탄에 수류탄을 장치한 특제 폭탄을 가슴에 안고 개인별로 정해진 목표를 향해 약진했다. 포탄은 무거웠고 보슬비가 내리는 진격로 또한 험준한 산악 이어서 그들을 괴롭혔다.
오후 2시 정각. 아군의 모든 지원 사격이 중지된 후 서상사는 박격포탄을 안고 단독으로 돌진, 적 토치카를 향해 힘껏 던졌다. “꽝” 하는 굉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나머지 특공대원들도 적의 포화를 뚫고 각자 맡은 목표 까지 가는 동안 적탄에 다리와 팔·복부 등에 관통상을 입었음 에도 불구하고 적 토치카를 육탄 자폭공격, 모두 파괴하고 조국의 수호신으로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때를 놓치지 않고 사기 충천한 아군의 돌격으로 마침내 고지를 탈환했다. 또한 적 사살 137명, 기관총 등 114정의 무기를 노획하는 대전과를 거두었다.
서부덕 이등상사
전남 광주 광산 출신
박창근 하사
전남 완도군 출신
박평서 상등병
전남 나주군 출신
황금재 상등병
1931년 1월 13일 전북 익산시 출생, 용안초등학교
오제룡 상등병
전북 전주시 출신
윤옥춘 상등병
1928년 9월 19일 충남 홍성군 출생, 출신학교 무학
김종해 상등병
1930년 경기도 화성군 출생, 동탄초등학교 출신
이희복 상등병
경기도 화성군 출신
양용순 상등병
함북 경원군 출신
윤승원 상등병
1932년 3월 2일 경기도 화성군 출생, 화산초등학교 출신
상 훈 : 을지무공훈장 ('50. 12. 30), 서부덕 중위로 추서, 그 외 9명 상사로 추서
--------------------- 머리 숙여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제1 토치카부터 제10 토치카까지 모두 폭파 완료했습니다.”
인간 폭탄이 돼 육탄 돌격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 오직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켜 내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버리겠다는 거룩한 희생이 전제될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육탄10용사는 서부덕 이등상사의 “돌격 앞으로” 구호와 함께 전원이 동시에 인간 폭탄이 돼 장렬히 산화, 살신성인의 귀감이 됐다.
이들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적진의 토치카를 부수고 지키려 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1949년 4월25일. 북한군은 292고지(38선 남방 100m)에서 진지를 구축 중이던 아군에게 갑자기 불법 공격, 292고지를 점령했다. 이에 한국군 제11연대는 총공격했으나 지형적인 불리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이런 난점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북한군의 핵심 요새인 토치카를 파괴해야만 했다.
서부덕 이등상사, 김종해·윤승원·박평서 일등병 등은 49년 5월4일 불법 점령당한 개성 송악산 고지(292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수류탄 두 발과 육탄 공격용 81mm포탄 한 발씩을 분배받았다. 그리고 포탄을 안은 채 쏟아지는 적의 포탄을 뚫고 뛰어들어 진지를 분쇄하고 산화했다. 이들을 일명 육탄10용사라고 일컫는다.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 폭탄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기막힐 노릇이다. 그러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들은 기꺼이 그 길을 선택했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전쟁 영웅으로 칭하며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있다. 육탄10용사의 희생정신이 우리에게 남겨 준 교훈은 무엇일까. 육탄10용사 현충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민족정기에 불타는 정열로 몸에 포탄을 지닌 채 적의 지하 참호 속에 뛰어들어 육탄 혈전, 적진을 분쇄하고 옥으로 부서지니 멸공전사상 이룬 공과 그 용맹 널리 세계에 퍼지다’.
육탄10용사가 자신들의 몸을 던져 얻은 것은 단순히 적의 토치카 파괴가 아니었다. 그들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모두의 가슴에 남겼다.우리는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죽음을 볼 수 있다.
연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는 경우도 있고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다가 죽는 의인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죽음보다 더욱 값진 것은 군인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연인이나 가족도 소중하지만 국가가 없으면 그 존재 가치조차 없기에 이들의 죽음은 가치를 따지기 어렵다.
무엇보다 특정 개인의 용맹성이 아닌, 10명의 용사가 한 팀이 돼 살신성인을 실천한 점은 아주 드문 일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처럼 전쟁 영웅은 개인의 투철한 신념에 의한 특출한 행동의 결과지만 육탄10용사는 부사관부터 일등병까지 다양한 계급이 하나가 돼 이룬 결과다. 특히 뻔히 죽음이 예견되는 작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자원했다는 점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숭고하다.
국방일보 2005.08.26
중령 이준희 공군교육사령부·정치학 박사
공적내용
1949년 5월3일 새벽 북한군 38경비대가 한국군의 전방 방어진지 구축작업을 방해하고 전투력을 탐색 하기 위해 개성 송악산 아군진지를 불법 기습공격하여 점령하였다.
다음날 새벽아군 제1사단 11연대는 빼앗긴 고지들을 탈환하려고 공격을 하였으나 적이 구축한 특화점 진지에서 빗발치듯이 뿜어대는 기관총사격으로 아군의 공격은 좌절되고 희생만 늘어가서 더 이상 공격할수 없게 되었다. 이때 그 전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10개의 적 특화점 토치카를 파괴하고 진지를 재탈환하기 위하여 특공대를 편성하게 되었으며 , 당시 하사관 교육대 1소대 1분대장이던 서부덕 상사등 10명의 하사관들은 특공임무를 자원하여 각자 81미리 박격포탄과 폭약을 안고 적 기관총 진지에 돌진 자폭함으로서 적의 저항을 분쇄하고 부대의 역습을 성공시켰던 것이다.
불타는 조국애와 희생정신은 군의 귀감이 되어 서부덕 이등병 상사는 소위로 ,9명의 하사는 특무상사로 특진,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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