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대행과 노통 껄꺼로운 것도 있겠죠.
그러나,
빈 자리에서는 압력과 무수한 질타 비난
또는 유혹을 받았던 것을 의미하는 자진 사퇴는
대통령의 의중을 미리 읽었든지
아니면 대통령의 측근의 압력이 아니라면
또는 역대 대통령을 위협하던 세력들의
장기집권 의지를 보여주는 사표서라고 봅니다.
노대통령이 겪었던 1년간의 국정을 짧은 2개월간에도
고건대행이 감각적으로 느꼈다면 오히려
대통령의 훌륭한 오른팔이 되어 주고 또한
높고 외로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본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국가 일만년 대계를 위해 꼭 고건대행의 유임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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