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아이고 무습다! ㅋㅋ...독립신문~ 신헤식이~

꼴통 찌라시 지 맘대로 해석하기...한두번이냐....

최근의 여론 조사표다....참고해봐라...

KRC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부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도는 20일의 15.7%에서 24일 24.1%로 올랐다.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는 20일의 35.6%에서 30.0%로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46.9% ->55%(20일 -> 24일),
인천-경기 47.5% ->51.7%,
강원 40.5% ->52.3%로 상승했고,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39.2%에서 48.5%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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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의 지지가 상승하고는 있으나수도권에서는 한나라당의 희망이 더 없어졌고,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역풍현상이 심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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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박근혜 인신공격하다 ´역풍´
이부영.신기남 "친일파의 딸" 맹공
네티즌들..."자칭 개혁세력이..."
2004-03-25 22:57:48

한나라당이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지지율 반등의 기미가 보이자 열린우리당이 즉각 자세를 바꾸고 반격을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일부 의원들이 박 대표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행적을 문제 삼으며 인신공격까지 가세하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좌)과 이부영 의원.

열린우리당의 이 같은 반응은 정당 지지도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인신공격 발언으로 뜻하지 않은 ´역풍´을 맞고 있는 것.

24일 열린우리당 헌정수호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부영 상임중앙위원은 “(탄핵안이 가결될 당시)독립군 후손인 김희선 의원이 끌려 나올 때 친일파 관동군 장교의 딸인 박 대표가 웃음을 띤 것은 현대사의 비극”이라며 “탄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은 아버지의 쿠데타와 딸의 쿠데타의 일관성에 다름 아니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엄존하고 있는 5·6공 잔존세력의 후광으로 대표가 된 것”이라며 “(박 대표가) 3·12 쿠데타에 직간접으로 역할을 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고, 한명숙 선대위원장 내정자는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남편은 15년형, 나는 2년 6개월형을 받았다”며 “탄핵안 가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종일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들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비판에 몸살을 앓았다. 특히 한나라당에서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옮겨간 이부영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탈당한 당에 대한 도를 넘어선 비방이며 표현 또한 저속했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이 의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아이디 ‘m00n’은 “저는 이부영 의원을 존경 했었습니다만 박근혜의원에 대한 당신의 말을 듣고는 아예 당신에게 향한 일말의 기대마져도 접어 버렸다”며 “신사다운 외모와 번지르르한 달변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먼저 인간다운 인간이 되어야지”라고 지적했고 또 ‘구민’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당신은 좀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다 똑같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진저리난다. 열린우리당 지지율 올라간다고 아무 말이나 하지말라”고 비판했다.

또 필명 ‘대구시민’은 “의원님은 같이 한솥밥 먹고 있을 때 박근혜 의원 얼굴도 안보고 지냈나요?”라고 물으며 “전부 그런식으로 자기의 논리대로라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가나요? 당신의 홈페이지가 남을 욕하는 시사만화로 가득찰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할 것 없으면 우리당도 곧 탈당하겠네요”라고 밝혔고, 또 ‘현도인’은 “박근혜 대표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정치 공세는 자칭 개혁을 주창하는 당에 걸맞지 않게 천박한 인신 공격적인 공세를 하고 있다”며 “이제 이런식의 공세는 새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서로 정책 대결을 하세요. 이 의원에게 특히 실망이 많습니다. 암만 야당에서 물 좋고 젖과 꿀이 흐르는 여당으로 옮겨갔지만, 사람이 그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물흐름’은 “야당대표에 대한 이의원님의 표현은 저속했습니다”라고 평했고, ‘kyn2821’은 “국민들 정서가 박 전대통령을 비방하는 것은 좋든 싫든 반기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니 조용하게 계시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충고하는 등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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