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열우당 퇴페 업소..이런넘들이 개혁 한다니..

열린우리당 오제세 후보(청주흥덕갑)의 퇴폐 유흥주점 임대 의혹과 관련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총선시민연대는 10일 성명을 통해 "고위 공직자로서 퇴폐업소의 영업 행위를 방치한 것은 도덕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오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릴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여성단체도 이날 성명을 내고 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충북여성민우회 등 4개 여성단체는 "성 매매를 알선하는 포주와 이를 묵인하는 공권력은 물론 오 후보처럼 이들에게 장소를 임대한 건물주도 도덕적 책임이 있음이 명확하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9일 청주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오 후보가 퇴폐 유흥주점 임대보증금 등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며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오 후보는 속칭 '오정목 텍사스촌'의 업소 임대 의혹에 대해 "부친이 60년대부터 소유했던 재산으로 자식인 저는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처음에는 식당으로 세를 놓았으나 세입자가 변칙 영업을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영원기자 [email protected] 98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