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간첩하면 한국내 김대중 일당과의 동조세력을 포섭하여 비밀조직을 구성하고 은밀히 군사정보를 탐지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떠올릴 것이다.
사실 90년대 이전만 해도 대다수 남파간첩들은 이런 임무를 띠고 남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에 있어서 남파간첩들은 군사기밀 탐지보다는 한차원 높은 고차원적인 대남공작활동을 하고 있다.
그것은 한국내에서 민족의 이름으로 북한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인도적이란 미명아래 대북 경제지원을 계속하도록 정치사회적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다.
재래식 수준의 핵무기 개발에도 막대한 자금이 든다. 빈사상태의 북한 경제로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었지만 김정일은 마침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5억불이라는 막대한 돈을 제공한 개대중이라는 전직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한 탓도 있지만 또한 작년 한해만해도 2700억원이란 돈을 갖다 바친 우리 노대통령의 공헌도 무시할 수 없다.
이제 김정일은 핵무기가 보다 유효한 위협수단이 될 수 있도록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형태까지 완성해야 한다. 그런데 재래식 수준까지도 막대한 자금이 들었는데 한국은 물론 미국.일본을 위협할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려면 그 소요되는 자금이 천문학적인 규모라 북한경제사정으로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김정일 입장에서는 생존차원에서 돈이 없다고 주저앉을 형편이 안되니 한국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대북경제지원을 지속적으로받아내고 그 규모도 늘리는 것이 절대절명의 과제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파간첩에게 다음과 같은 지령을 내리는 것은 김정일뿐만 아니라 입장바꿔놓으면 노대통령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한국내 북한핵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기위하여 북한의 핵무기가 재래식이며 실제 위협이 못된다.
둘째, 북한의 핵무기가 남한을 겨냥한 것이 아닌 自衛용이며 외세에 대항하는 최소한의 自衛수단이다.
셋째, 북한의 핵보유에도 불구하고 경제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계속해야 한다.
넷째,대북강경정책은 오히려 한반도의 전쟁가능성만 높혀주는 어리석은 행동이다라는 여론을 형성시켜라.
지금 김정일,김대중이 지령내린 간첩들은 군사기밀 탐지가 아닌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핵무기를 개발하는 마당에 재래식 군사정보에 김정일이 매달릴 이유가 없지요. 워낙 경제적 차이가 너무 커 북한이 재래식 군비 경쟁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결정한 것이 핵무기 개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앞에 지적한 네가지 내용과 비슷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각종 포탈 게시판에서도 보이지요.
모두가 간첩이라고 할 수 없지만 감히 단언하건대 그들중 일부는 틀림없는 간첩입니다.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 행여 김정일의 흉계에 놀아나지 말고 이 나라를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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