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 감금실 // 누가 더 정직할까?
나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두 사람,
오세훈씨와 강금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얼굴과 이름 정도만 알고 있다.
남들은 어찌 보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오세훈씨가 강금실씨보다 훨씬 더 정직하리라는 인상을 받았었다. 이들 사진이 나란히 게재된 어떤 신문을 처음 보았을 때 느꼈다. 최근 지켜본 결과 맞아 들어가는 것 같다.
정치인들에 대한 내 인상(印象) 판단은 거의 다 적중했다.
특히 정치인 김대중씨와 노무현씨가 정직한 사람이 못 되리라는 오래 전부터의 예감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적중했다.
* 예컨대, 노씨 경우는 전두환씨에게 명패를 던 진 1989년 12월 31일 밤부터 ‘저런 정의감이 과연 일관성 있게 노무현의 평생을 두고 정직하게 나타날까?’ 하고 우려하였던 바, 그대로임.
* 겨우 백명 단위의 사람을 죽인 5.18 장본인으로 누명을 뒤집어쓴 전두환씨에게 명패를 던졌다면, 300만 동포를 죽인 김정일을 만나면 도끼를 휘둘러야 이치에 일관성이 있는 인격자 대우를 받을 것임.
* 전두환씨가 5.18 비극의 땅 광주에 진입한 계엄군에 발포를 명령한 바도 없음.
이 나라에서는
중앙 정계에서든
지방의 일선 행정에서든
“정직한 사람”
이 한 마디가 알파와 오메가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만큼 정치나 행정의 밑바닥에는 거짓이 엄청나게 깔려있는 나라가 바로 이 나라이니까.
세종대왕도
박대통령도
정직한 지도자였기에
불세출(不世出)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거짓으로 반죽이 되어있는 “가짜덩어리”이므로 마침내 “역사의 쓰레기장”에 버려질 것이다.
오세훈씨는
선거가 있기 전이나 후에나
오로지 정직하시라!
그 보답을 받으리니, 말장난꾼들을 물리칠 강력한 그 무기를 버리지 마시라.
강금실씨는 차돌맹이 같이 단단한 느낌,
오세훈시는 꺼벙이 같은 엉성한 느낌을 주는데,
이 점도 오세훈씨 쪽이 더 좋다.
순박해 보여서.
인간미가 돋보여서.
당신은?
//060515 달의 날 1003 / www.66and99.com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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