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행평가라고 이름부쳐서 내신성적에 반영한다며 숙제나 과제를 내 준다.
학생들은 대학생 리포트보다 더 어려운 과제를 받고서 전전긍긍한다.
그래서 학생혼자 숙제하는 일이 거의 더물다.
숫제 학부모몫이거나 아니면 인터넷상이나 사회주변에 돈만주면 숙제를 대행해
주는 전문사이트도 생겻다.
2.
봉사활동을 점수에 반영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무조건적으로 해오라고 시킨다.
우체국등...구청이나 관청에 학생들이 문전을 기웃거리면서 애걸조로 부탁을 한다.
학생들과 함께 모두다 시간낭비 인력낭비를 하고 있다.
바쁜시간에 학생들이 오게되면 숫제 성가시기만 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없다. 너무나 형식적인 활동을 어거지로 강행하고 있다.
3.
학교내의 불우이웃을 돕자는데는 모두다 찬성한다.
그러나 학교측의 일백프로 강제에 의해서 행해진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학급조회시간에 개인당 필히 삼천원이 아니라 삼천원이상씩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학생들은 집에와서 또 돈달라고 한다.
문제는 없는집 아이들이다. 그들은 단돈 몇천원으로도 그날 하루의
중요한 양식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돈없는 아이들은 어쩌라구 저러는지 모르겟다.
그렇다고 집에 돈이 잇네 없네 소리하기도 그렇고...
학교측이나 선생들이 돈내는 모습은 한번도 못봤다.
결과적으로 그돈으로 학교만 생색을 낸다.
그리고 정확한 내역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한수 더 떠서, 어머니회를 움직여서 일일찻집 티켓같은거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팔아오라며 강제적으로 몇매씩 떠 맡긴다.
4.
교육청에서 어머니회를 구성하라며 공문을 보낸다.
모든 어머니회를 욕되게 하려는 건 아니다.
학교와 학생을 돕는 어머니회라는 명분으로 학교와 선생들 뒷치닥거리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돈과 시간을 내 주면서 선생뒷치닥거리를 겸하고 있다.
어머니회원 주요임원치고 문제성 없는 엄마가 거의 없지 싶다.
모선생이랑 붙어서 문제가 된적도 들은것만해도 한두번은 아니다.
어머니회 회장은 수업참관, 도서도우미를 부탁한다는 식으로
학부형들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철딱서니없는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라기
보다는 모임자체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놀이터로 삼고 있는 것이다.
4.
학교에서 배우는걸로는 충분치 못하다는것이 거의 대부분 학생들의 생각이다.
이젠 숫제 선생들 조차도 학교에 건성으로 가르치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는 것을 당연시 하는 그런 경향이 짙다.
5.
미국학생들은 학과수업 분량이라도 적지만, 한국학생들은 산더미와 같다.
그런 한국학생들에게 미국식을 일부 도입시켜서, 게다가 요상한 봉사활동에
수행평가네...이런걸 집어넣어서 분량이 엄청나게 더 불어난 셈이다.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사람 나서서 말릴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
울며겨자먹기로 시대의 흐름이라 여기면서 모두들 따라가고 있다.
지금 다들 경제적 사회적으로 모두들 어려운 여건속에서 살아들 가고 있다.
아이엠에프때 보다도 더한 실정이다.
이제 국민들은 모두들 만성이 되어서 몸과 마음이 무뎌진거 같다.
될대로 되겟지.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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