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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KBS1TV뉴스9, SBS 8시 뉴스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4월12일 KBS1TV뉴스9는“미, 아프간 파병 요청…동맹 강화 ‘딜레마’ ”를 금철영 기자가 보도했는데 “미국이 우리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군한 지 넉 달도 안된 상태여서 논란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앵커가 보도했다.
4월12일 KBS1TV뉴스9는 이어서“미국 측은 지난 1월 특사로 방미한 정몽준 의원은 물론 지난달 유명환 외교부 장관에게도 아프간 군경 훈련 요원의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는 이 같은 요청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주한 미 대사 지명자 "한국이 어떤 식으로 기여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4월12일SBS 8시 뉴스는“미국, 아프간 재파병 요청…정부는 '고심중' ”을 안정식 기자가 보도했는데 “스티븐스 주한 미대사 지명자도 지난 10일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측에 아프간 재파병을 요청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스티븐스/주한 미대사 지명자 : (아프간 재파병은) 한국의 새 정부와 논의할 문제입니다. 아프간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한국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지를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1주일 뒤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익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파병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난해 인질사태가 벌어졌던 아프간에 다시 파병을 한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고 기자가 보도했다.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아프칸에 주둔하고 있던 한국군이 철군한 시점은 지난해 12월이다. 그런데 지난 1월23일 미국을 방문했던 정몽준 의원에게 미국정부가 한국군의 아프칸 파병 요청을 했다는 것은 한국군의 아프칸 철수 후 불과 20여 일만에 미국정부가 한국군의 아프칸 재파병을 요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도 미국정부가 한국정부가 아닌 이명박 당선자측에 무리하게 요구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미국정부의 한국정부에 대한 외교적 무례도 그런 무례가 없다. 이명박 정권을 부시미국 정부가 얼마나 무시했으면 한국군이 아프칸에서 철수한지 불과 20여일 만에 한국군을 아프칸에 다시 파병하도록 요청 했겠는가? 외교적 관례로나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4월12일 KBS1TV뉴스9, SBS 8시 뉴스는 그런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서 실패한 아프칸에 한국군 파병은 있을수 없다. 한국은 비군사적인 분야에서 기여해야 한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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