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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평인지 건빵인지 생긴것도 뭣같이 생긴 넘이 제멋대로 아가릴 놀리는군.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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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는 지난 1년간 노 대통령이 성공을 향한 지름길로 갔었고 언젠가 국민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대통령을 한번 더 시켜야한다고 말할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건평씨는 노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24일 뉴시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향하는 진짜 지름길로 가고 있다"며 "5년 뒤 국민들이 데모를 해서라도 (동생을)대통령 한 번 더 시켜야 한다고 요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건평씨는 이날 자택 인근의 연못에서 민물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의혹이나 내용도 없는데 '노건평'이라는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동생에게 아예 폐를 주지 않기 위해 요즘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평씨는 "사실 지난 1년간 친형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 보더라도 역대 대통령 가운데 저렇게 애먹는 사람이 있겠냐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그러나 사방의 거대 권력에 맞서 소신껏, 너무나 만족스럽게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1년간 국정운영능력을 평가했다.

그러나 건평씨는 "동생이 어떨때는 너무 솔직하고 자신에게 거리낌이 있는 부분까지 100% 노출시킨다"며 "너무 남자답고 소신있게 일을 하다보면 역반사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평씨는 지난 1년간 대통령의 형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을 한나라당 등이 제기한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이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근거없는 거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을 고발하려 했다"면서 "지금도 증빙서류를 포함한 A4 용지 40장 분량의 고소장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 투기니 어쩌니해서 계속 트집만 잡는다면 청와대와 상의하지 않고 바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평씨는 그동안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명예회복도 좋지만 혹시 동생이 마음 아파하고 걱정할까봐 억울했지만 참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른바 '민경찬 펀드'건으로 구속수감된 방모씨의 진영집 방문에 대해 "4번 정도 우리 집을 찾아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나라와 국민들이 보고 있다. 나로서 어떻게 할 방안이 없지 않느냐라는 말을 방씨에게 건넸고 예의상 집에 찾아온 분에게 차 한잔 대접한 것이 전부"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처남(민경찬)과 관련됐다며 지금도 그쪽에서 구명해달라는 전화가 오곤 한다"며 "솔직히 처남이 원망스럽고 그때문에 아내(민미영씨)도 너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평씨는 동생 노무현 대통령에게 "내가 볼 때 동생 주변에 동생을 닮은 정치 후배가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정치개혁 요건을 갖춘 닮은 꼴 후배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 주문했다.

그는 동생이 대한민국 역사를 바꿀 훌륭한, 그리고 링컨처럼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고 5년이 지난 뒤 노벨상감 대통령이 돼서 고향에 내려올 것이라고 여러번 강조했다.

(윤희각기자 [email protected])
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