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점 >
* 국민동의를 얻기 위해 "엄격한 상호주의, 북한인권" 터치한다는 포장이 고도의 사기술 확인
* 혁신 팀들의 구사 용어들을 분석할 때 그들의 배후엔 북한의 대남통일전문가 "지도" 있음이 분명해
* 북한방송 개방 - 국보법 폐지하면 남조선 해방은 사실상 끝난 셈
* 국민들은 북한방송 개방 - 국보법 폐지 국회작업을 헌법재판소로 넘겨 "처벌"해야 돼
결국 올 것이 왔다. 박 근혜 지도부의 한나라당이 이제 본격적으로 북한 행 티켓을 끊었다. 그들은 남북상호 공존정책을 수립, 추진한다는 미명 하에, 전향적 대북-통일정책을 혁신적 차원에서 밀어붙인다고 한다.
다시 그들은 엄격한 상호주의 틀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되 남북동질성 회복위해 북한방송 전면개방을 하자고 깃발을 들었다. 25일 한나라당 내 혁신위원회에서 이 같은 주요 골자를 정리 조만간 발표한다고. 여기서, 한나라당이 "혁신"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전진하는 것은 그들의 주장대로 * 상호공존 * 엄격한 상호주의 * 남북동질성 회복 차원에서 북한방송을 전면 청취하자는 것은 상당한 혁신적 모션으로서 야당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비판한다.
이제, 야당이 여당을 앞질러 나서는 혁신 그룹들의 행각을 볼 때 - 지금은 이 같은 전향적 대북-통일정책을 추진할 때가 아니다 - 남한은 서서히 북한 사이드로 편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 앞으로 북한방송 청취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으나 6자 회담 결과가 나온 다음에 전향적 조치들을 해도 늦지 않는데 25일 북한의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연료들이 리비아 등에 판매되었다는 미국정보가 추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그것도 야당이 나서서 북한 방송청취 운운하는 것은 야당의 책무를 포기한 것이다.
무릇 야당은 여당 보다 더 강력한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존중, 수호해야 함에도 사기성 친북정책자들이 남용하는 상호공존- 전향적 - 동질성 회복 등을 내세워 북한체제 속으로의 행진을 하는 것은 현재 단계에선 무리라는 것이다.
이번 혁신 팀들이 이를 추진하기 위해 "엄격한 상호주의"를 전제로 했으나 이 또한 고도의 사기성 친북정책 입안자들과 동일한 맥락에서 일어 난 "사변"이다. 분명, 국정 배후에 우리 체제우선 보다 북한체제를 이해하도록 하는 통일전선 책략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재론해서, 역대 정권들이 대북 전향적 조치를 취할 때 사용한 용어들을 볼 때 이번 야당의 혁신 팀들이 그들 보다 더 기술적인 용어들을 첨가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는 그러한 민족공영의 발전을 위해 목표에 도달해야 하지만, 아직은 엄격한 상호주의는 고사하고, 인권문제를 터치 조차 할 수 없는 남한능력으로 북한 방송을 청취해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
일본과의 수교로 인해 TV 등을 통한 일본 드라마, 영화를 구경할 수 있으나 북한방송을 듣는다는 것은 좀 고려해야 할 문제다. 그들의 방송 프로부터 검토해 보라. 70프로 이상이 로동당과 김 정일 장군에 대한 찬양 이다. 우리가 그 같은 교양 같지도 않는 교양 프로 등을 청취해서 뭘 하겠다는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고 괘씸한 생각이 든다. 지난 주 박 근혜 대표가 이곳 LA를 방문했을 때 본사 기자가 거듭 요청했듯 [국군포로 송환-귀환]문제에 대해선 혁신 팀들이 간과했다는 자체도 문제가 있다.
도대체, 무슨 인권문제를 거론하겠다는 것인가. 거론할 능력이 있는가. 엄격한 상호주의로 "거래"하겠다는 발상은 좋으나 역대 정권도 엄격한 거래를 못했는데 완전 좌파들이 정권을 조종하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북한인권을 논하고 국군포로 문제들을 공식 제기하겠는가 말이다.
한나라당은 - 죄송하지만 - 작금의 대북정책 등 주요 발언들을 종합 비교 분석해 볼 때 좌파로 가는 행보가 포착되었다. 보수 야당도 "보수"할 수 있다는 박 근혜 대표의 초기 발언에서 "일을 낼 여자"로 보았던 대로 그는 그 길을 나섰다는 결론이다. 누가, 그 배후에서 혼자 사는 여자 박 근혜 대표를 세뇌시켰나. 그들의 사생활 등에 뭔가 있는 것 같다.
이는 단순한 남북동질성 회복 등을 위한 혁신이 아닌 고도의 작전이다. "엄격한 상호주의" 라는 무서운 무기로 전향적 대북-통일전략을 추진하는 모션을 볼 때 이들의 배후엔 가공할 대남적화통일전술가가 지도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올 연말 김 정일의 대단한 변신의 역사가 예상되지만 자유민주체제를 적극 지원하고 수호해야 할 정당들이 너무 앞서가는 동질성 회복 추구가 문제 있다. 한나라당이 앞으로 엄격한 상호주의가 실현되지 않고, 동질성 회복도 되지 않고 남북공존정책이 역으로 악용될 때 그 책임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
북한방송 부분개방도 아닌 전면개방을 한다면 24시간 우리 청소년들 귀에 들려 올 {위대한 김 정일 동지, 장군...} 파열음을 일으키는 북한 아나운서의 주입식 멘트에 심취, 국가보안법이 무색해 질 반향이 일어난다. 그 땐 검찰도 손을 댈 수 없다. 국가보안법도 페지 상정을 위해 내달 여당 편에 선다고 했으니, 이제 남북합작 통일전략은 임진강을 건넜다고 봐야 한다. 큰일이다. 미국이 "변수"다.
미주통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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