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가 집권 후반기가 들어서면서 거창한 프로젝트를 내어 놓았다. 사실 기대도 안했다. 보나마나 뻔한 것 아니던가? 그래도 얼마나 허황된 소리로 실소를 머금게 하려는지 궁금해서 들쳐봤다. 계획이란게 이런거다.
1. 경제활성화 2. 부동산투기 근절 3. 국가경제 주도할 인적자원 구축 4. 양극화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5. 저출산극복과 여성취업 장려 6. 국민연금 개혁 7. 지역주의 해소위한 선거제도 개편 8. 과거사 청산 9. 국가경쟁력 낙후분야 개혁 10. 정부혁신 지속추진
위의 내용이 전,후반기 10대 과제란다. 한마디로 웃겼다. 저 10대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나 있었는가? 어디 하나라도 제대로 한게 없는 것이 무슨 큰 소리인가? 이제 저 나열된 모든과제는 벌써 맷돌달고 낙하산 없이 떨어지는 불쌍한 人의 모습과 같으려니...
뭐 이 정도는 헛소리다 치고 그냥 넘겼다. 그런데 꼬락서니가 갈수록 가관이다. 이번 후반기를 접어드는 마당에 놈현이 정치문화를 바꾸겠단다. 지까짓게 바꾸어봤자 친북일관일테고 그 선은 단조로와 세살짜리 애도 아는 바일텐데 대통령의 말 한마디와 함께 여당이라는 열우당에서 밝힌 내용이 가관이다.
한나라당이 국정에 발목잡은 것을 밝힌다고 열거를 하고 나자빠진 것이다. 우선 그들의 주장을 보자. 한나라당이 이룬 ‘국정훼방 5대 노선’을 1. 대통령 흔들기 2. 국정발목잡기 3. 국익민생 무시하기 4. 오락가락 눈치보기 5. 색깔 칠하기로 규정했다.
후반기를 놓고 내놓은 10대 과제부터 영 어제 먹은게 체하는 기분이더니 정치문화 바꾼다면서 이젠 야당과 싸울테세부터 가진다. 그것도 케케묵은 과거에 대해 자신들의 잘못은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자기네들한테 대든 것만 꽁하게 있다가 터뜨리는 것이다. 못된 여자 부부싸움할 때 10년전 과거를 들추어 내어 씹으면서 시비거는 꼴이다.
여당이라는 작자가 하는 꼴을 보니 야당을 꼬드겨서 싸움에 말려들게 하고자 하는 짓거리인데 잔대가리 굴리는 저 꼬라지를 보니 이번 후반기도 보나마나 싹수가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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