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한국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다.'
'6.25는 북한이 시도한 통일 내전, 맥아더 장군은 전쟁광'
만경대 정신을 이어 받아 통일 위업을 아룩 하자는 강정구 교수의 주장이다.
20여년을 북한에 대해 연구했다는 학자의 입에서 나올수 있는 소리일까 싶다.
'북한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한다면 그런대로 이해가 가는 주장이다.
도대체 어째서 미국이 한국의 주적이라는 것인가?
혹시 북한이 자신의 조국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다보니 자신이 서울이 아닌 평양에 살고있다는 착각을 하는것은 아닐까?
사실 강 교수가 6.25를 통일 내전이라고 우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쏘련의 붕괴로인해 북침설이 더 이상 설자릴를 잃었기 때문이다.
통일은 만경대 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정구의 입장에서는 북침설을 대신할 용어와 논리가 필요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개발해낸 논리가 통일 내전이라는 용어일 것이다.
송두률의 내재적 접근법이 빛을 잃어가는 시점에서 강정구의 통일 내전 논리는 김정일로부터 공로 훈장을 받고도 남을만한 기발한 학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를 않을까 싶다.
문제는 강정구가 김일성 대학이 아닌 동국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이다.
공로 훈장 대신 실정법 위반으로 교도소로 가야하는 이유가 말이다.
헌데 노동당의 관계자들이 아닌 열우당의 전 현직 대표들이 강정구 교수를 교도소에 보내면 안된다고 나서는 이유는 왜일까 싶다.
여하튼 강 교수가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갖춘 인물이라면 이처럼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맥아더 장군만 아니었다면 한반도에서 한달이면 전쟁이 끝날수도, 또 적화 통일이 되었을 거라는 강정구의 주장은 옳은 말이다.
허지만 현재 한반도가 김씨 왕조의 통치하에 있다면 자신 부터가
수십억 짜리 팔레스 타워에 기거하고 자식을 미국의 변호사로 키워 내는것이 가능했을까 부터 생각해 보라는 말이다.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학자랍시고 학문적 자유를 주장하고 있으니 한심 스럽다는 말이다.
여하튼 강교수는 자료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 만으로도 부족한듯
억지, 비약, 가공, 창조라는 방법으로 논문이 아닌 한편의 선동 소설까지 써대고있다.
대표적인 예가 현재 물의를 빚고있는 해방 직후인 46년 미 군정청이 실시한 여론 조사의 결과 조선사람 77%가 공산주의를 원했다는 주장이 아닐까 싶다.
대학 교수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실을 왜곡하는 문제도 정도껏 해야하는것이 아닐까?
우선 미 군정청이 실시한 당시 여론 조사는 정치 체제가 아닌 경제 체제에 대한 부분이었다.
또 결과도 공산주의 77% 가 아닌 사회주의 70%, 자본주의 14%, 공산주의 7% 이다.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의 입장에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점을 몰라서 민주주의까지 들먹이며 다수결 원칙에 의해 당시 남한에는 당여히 공산주의가 세워 졌어야 한다는 주장은 어떤가?
그렇다면 국민 투표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받았던 유신헌법도 다수결 원칙에 의해 미화 되고 찬성해야 한다고 해야하는것은 아닐지?
때문에 참으로 무지하고 한심스러운 발상이라는 말이다.
친북, 반미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참으로 영악스럽다는 점이다.
강정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가 제시되자 재빨리 말을 바꾸고있다.
동아일보가 제시한 자료는 못보았다는 것이다.
또 당시는 민도가 낮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구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스스로의 학문적 깊이를 나타내는 한심한 발언을 부끄러움도 못 느끼고 태연히 학자적 양심을 거론하고있으니 한심스럽다는 말이다.
오죽하면 재계가 강정구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을까 싶다.
강정구 교수의 주장을 살펴보면 그가 살아야할곳은 서울이 아닌 평양이다.
헌데 속내는 평양으로가서 살 생각은 없는듯 싶으니 남쪽에서 아직도
할 일이 더 남았다는 생각인지 아리송 하다.
"나더러 북한으로 가라면 친일 분자는 일본으로 숭미 분자는 미국으로 가야한다"
학자라는 사람이 궁지에 몰리자 물귀신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한심스럽다 못해 측은하기 까지도하다.
장남은 시카고 로우 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의 대형 법률회사에 근무중이라고한다.
차남은 미군의 지휘를 받는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고한다.
강정구의 주장 대로라면 자식들은 전형적인 숭미 주의자인 셈이다.
아버지는 김정일 정권에, 그리고 미국쪽에는 자식들을 통해 보험을 들어두는 양다리 작전이 불안한 한반도 정서에 가장 알맞는 처세술이라고 터득했단 말인가...
자유와 방종마저 구별하지 못하는 강정구 부류의 인간들이 학문적 표현을 보장 하라고 외쳐대고있다.
또 홍근식이라는 목사는 평화적인 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북한을 고무 찬양하는것도 필요하다"는 얼빠진 소리까지 하고있다.
기독교인을 탄압하는 김정일 정권의 모습에 분노를 느껴야할 목사가
'고무, 찬양'을 외쳐대고 있으니!!!!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으로 변해가고 있는것인지 안타깝다.
노 정권은 상식선에서 처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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