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 더이상은 안된다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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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대 대북 사업 지원 신중히 검토해야'
정부와 여당이 현대 아산의 대북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야당은 신중히 검토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는 현대 아산이 더이상 대북 사업을 끌고 나갈 능력이 없으면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하며 누가 대북 사업을 맡던지 간에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해주자면 국민의 동의가 우선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사덕 총무는 또 국회에 계류중인 200억원의 금강산 관광관련 예산의 집행문제는 서둘러 집행할 문제가 아니며 북핵 문제의 해결 추이를 봐가며 국회 통외통위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진 대변인은 한나라당도 남북 교류가 지속되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이제까지 해온 대북 사업은 기업의 수익성 원칙에 어긋나고 사업절차가 비밀로 점철돼 있었다며 이제는 원칙대로 투명하고 지속성있는 사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2003-08-08-16:56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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