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달 실시할 한미 합동군사훈련 키 리졸브연습에 대해
북한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면서
필요할 경우 핵 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 및 방어 수단을 총동원해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형체도 없이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협박했다.
미친 놈이 또 미친 소리를 해댄 것이다.
알다시피 키 리졸브연습은 주한미군과 해외미군이 벌이는 연례적인 군사훈련으로
팀스피리트와 그후 이뤄진 RSOI를 대체한 훈련이다.
그리고 이 기간중 한미 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훈련도 열려 한국군도 참가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북한의 남침을 가상한 방어훈련일 뿐이다.
더군다나 이번 훈련은 남북간 군사실무회담(3통관련) 등을 앞두고 있어
북한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미군 장병의 참가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지난 해 참가했던 미국 제3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호도 제외했는데
이런 억지와 협박을 늘어 놓다니.....
해마다 같은 말을 번복하는 북한,
고장난 녹음기처럼 반복되는 북한의 천편일률적인 비난과 협박이 이젠 식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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