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김동주 열사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병원 305호실에 입원해 계셨던 고 의협 김동주 열사께서 12월 17일 병원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고 김동주 열사는 박정희에 대한 왜곡된 정보 바로잡겠다고, 자기 생계인 건설회사 마저 포기하고 지난 10년간 운동에 뛰어들어 모든 것을 헌신하셨습니다. 지난번 성재기 열사님 사망 때도 그랬지만 애국 운동 하는 분들은 자금 문제로 항상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좌파 정권에서는 어떠했던가요? 좌파 정권에서 각종 좌경 용공 시민단체, 종북단체, 좌파 종북인사 미화 조직에 쏟아부은 것을 생각하면 너무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정권은 대체 뭘하는 것입니까? 무엇을 하기에 애국인사들이 자금난으로 고전을 겪도록 방치한단 말입니까?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탐욕스러운 돼지들은 국민의 혈세로 자신들 배불리기에나 급급합니다. 그 돈을 만약 애국인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준다면 애국인사들이 자금난에 절절매고, 변변한 사무실 집기 하나 마련 못해서 허덕이는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애국 운동과 박정희 왜곡 바로잡기 외에도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정권탈환 운동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셨던 분입니다. 고 김동주 열사는 한때 한나라당 후보자들의 지원유세도 다녔었고, 박사모에도 가입해서 활약했으며 박근혜 커터칼 테러 사건 수습에도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현 정권에서 이런 식으로 나몰라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고인은 애국운동과 박정희 왜곡 바로잡기 운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나머지 병원비도 부족하셨습니다. 자신의 가족 생계도 사실상 단념하여 거의 가정은 와해상태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고인의 빈소를 지키는 것도 자녀들이 아니라 조카 두 분이라고 합니다. 만약 김동주 열사께서 그 돈을 애국운동에 쓰지 않고 당신의 병원비로 썼다면 김동주 열사께서 그렇게 허망하게 가셨을까요? 웰빙 새누리당의 작태에 생각만 할 수록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지고 눈물이 납니다.
기껏 뽑아주었더니 좌파들 눈치나 보기에 급급하는 현 이명박-박근혜 웰빙 정권! 정말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난 십년간의 열정적인 투쟁을 생각하면, 신부전증과 심장질환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애국 활동에 꼭 참여하시다가 그렇게 갑작스레 돌아가셨습니다.
새누리당과 현 정부의 행보가 너무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지난 번 성재기 열사 때 새누리당이나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조문이나 화환 조차 없었습니다. 이번 김동주 열사님 서거 때에도 빈소에 조문, 화환 하나 보내는지 안보내는지 지켜봅시다. 고인의 지난 활동을 생각해보면 가슴 속에 뜨거운 눈물만이 흐를 뿐입니다. 의협 김동주 선생님! 당신은 한 세상 누구보다도 뜨겁고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가셨습니다. 가신 고인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이번주, 다음주 발인날까지는 고 김동주 열사를 추모하는 주간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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