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탄핵] 애꿎은 여경은 왜 건드려

사석에서 한 이야그를 가지고 이 난리 법석을 떠는 것을 보니 맞는 이야그 한것 같으다,

이야그 내용을 밝혀야 처벌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이야그 내용도 못 밝히면서 어찌 처벌하냐 이 독재자들아

단순히 대통령에 관한 사담을 처벌하면 니들이야 말로 잡놈독재 아니냐 이말이다

=====盧대통령 사생활' 언급 여경 좌천
사석에서 한 이야기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

사석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생활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여성 경찰관이 좌천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경찰청은 지난 12월27일 특수 수사과에 근무하던 강순덕(37·여) 경위를 서울 남대문서 경무과로 대기발령을 냈다. 강 경위는 작년 경찰사상 최초로 군장성들의 뇌물비리를 적발해 국방부 전 시설국장이었던 예비역 소장을 구속시키고 김동신(63)전 국방부장관을 불구속입건시켰던 주인공이며, 일부 언론사는 강 경위의 이런 업적을 높이 사 경찰분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강 경위는 작년 12월17일 여경 20여명이 민주당에 입당한 김강자 전 총경을 환송하는 점심 자리를 가진 뒤 동료 여자 경찰 7명과 함께 경찰청내의 ‘포돌이 커피숍’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강 경위는 이 자리에서 시중에 떠도는 노 대통령 가족의 사생활에 대한 얘기를 했고, 이 내용은 며칠 뒤인 25일 청와대와 국회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노무현, ○○○ 알고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 글을 곧바로 삭제했으며 경찰청에 “조용히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팀은 강 경위가 이날 커피숍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누가 이 글을 작성해 인터넷에 올렸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감찰팀은 IP추적을 통해 이 글이 지난 24일 밤 11시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PC방에서 작성된 것만을 확인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 경위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화일보는 이에 대해 “경찰 내부의 분위기는 강 경위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의견과 사석에서 한 얘기로 대기 발령을 낸 것은 지나쳤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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