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낙천대상자 발표는 저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저를 또 당황하게 만들 것은 총선연대 임원들의 회의석상에서 그들의 손에 들려진 붉은 카드였습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저는 중국과 북한의 공산당대회 때 등장하는 당증이 연상되었습니다. 회의에서 찬반을 결정할 때 당증을 꺼내어서 무기명투표 대신 의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로 그와 같이 붉은 카드를 손에 들고서 의사 결정을 하는 총선연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보고 저는 이제 올 때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 짓거리입니까?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입니까? 여기는 엄연히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 참... 어거지도 갈때까지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빨간카드는 축구에서 퇴장을 뜻하는 레드카드입니다.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붉은악마가 붉은색티 입고 응원한것도 공산당이 연상되고... 축구심판이 붉은카드 꺼내는것도 빨갱이가 연상되는지요..
그리고.. 그들이 빨간카드를 꺼내보인것이.. 무슨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꺼낸것으로 알고 있나요? 남을 비난하려면.. 그들이 뭔짓을 하는지 좀 제대로 알고서 비난하는게 오히려 더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 그들의 행동은 부정부패정치인 퇴장이라는 이벤트에서 보여준 것입니다.
뭐.. 국민들에게 그들의 편협성과 위험성을 알리는게 목적이라면
좀더 생각하고 멋진글로서 비난하시죠...
그저.. 자기위안으로 끝나는 글이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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