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자꾸만 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가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부려야 다른 생각 먹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긴 탄식과 함께 한 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 아! 施罰勞馬 ( 시벌로마)" ~아 일하는 말에게 벌을 주는구나~
에~쿠....시벌로마!
어저께 노씨와 토론한다고 불려온 패널들 말입니더.
말 대답이 선~찮다고 줘 터지고,
너거들이 와 나왔느냐고 줘 터지고,
밭갈이를 그것밖에 못하냐고 줘 박히고,
갑자기 패널들 생각이 나서 한 번 해봤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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