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무현(Rom)과 지옥의 한복판
죽음의 강을 건너 그곳에 도달하면
Dante의 베아트리체가 저주한 지옥의 한복판
그곳에는 어버이 수령-김일성 장군이 염라대왕이 되어 있고
핵무기ㆍ정치범수용소의 악마-300만의 인민을 굶겨 죽인
김정일 동무가 허겁지겁 도망 와
대(代)를 이어 염라대왕이 되는 배신과 저주의 불지옥---
예수-Caesar를 배신한 가롯유다-Brutus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있고
붉은 옥수수 밭둑에서 11명의 푸른 반동분자들을 죽창으로 쳐 죽인
완장찬 권여사의 친정아버님이
그 공덕(功德)으로 김일성 장군의 총애를 달빛처럼 듬뿍 받는 곳
Rom -- 김대중의 붉은 5억 달라로 만든 김정일의 그 핵폭탄을 너 혼자 짊어지고
김일성 장군이 영접하는 지옥을 향하여 지금 당장 떠나라
갈잎들이 노래하는 낙동강의 금모래 사장(沙場)에도
너를 향하여 2년간 「저주의 Party」가 요란했고
Rom이 희롱했던 목포-유달산의 그 우람한 소나무도
배신당한 녹두장군의 울분으로 「저주의 굿판」을 끝낸 지 오래이다.
광화문 네거리의 이순신 동상이 보이지 않는 곳
민족의 영웅 박정희가 일궈낸 포항제철과 경부고속도로가 보이지 않는 곳
온 국민들이 증오하는 김정일의 그 6개 핵폭탄을 너 혼자 짊어지고
Rom ! 김일성 장군이 영접하는 그곳을 향하여 지금 당장 떠나라
「한강의 기적」을 창조한 박정희의 우국충정을
너는 코끼리 발바닥으로 무참히 짓밟았고
「Asia의 공룡」을 일궈낸 배달의 지친 얼굴에 붉은 가래침을 뱉어버린
“강강수월래”의 흥겨운 한 마당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Rom--
너는 배신과 저주의 붉은 악마 !
죽음의 강을 건너면
Dante의 베아트리체가 남조선의 현직 대통령을 안내하고
그녀를 따라 핏빛 오솔길을 하염없이 가노라면
Rom을 기다리는 13명의 매국노들이
소돔ㆍ고무라 성(城)의 불길이 훨훨 타오르는
그 지옥의 문 앞에서
Rom을 정중히 마중할지니---
7,000만 민족의 태양이셨던 김일성 장군은
만고불변의 정치이념인 주체사상을 연설하면서
저--단종의 사육신을 쳐 죽인 망나니의 칼춤을 춘다.
원균-을사5적-안두휘-김재규가
가롯유다와 Brutus가 가르쳐준 「배신의 노래」를 합창한다
죽창 들고 완장 찬 권여사의 친정아버님과 정동영-신기남-김희선의 아버지도
덩달아 천황만세를 부르며 일장기를 흔들어댄다
13명 매국노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은 Rom은
열녀춘향(4,800만의 국민)을 학대했던 변 사또의 몰골이 되어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625남침-천리마운동-아오지탄광-정치범수용소의 두목
어버이 수령-김일성 장군이
지옥의 염라대왕이 되어있는 배신과 저주의 땅---
그곳에선 감히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숭배할 수가 없고
자손만대의 빵을 제조한 「영웅의 유신헌법」을 칭송할 수도 없다
4,800만이 터트린 「저주의 굿판」이 들리지 않는 곳
Rom을 비웃었던 저-- 미국의 Jeorge Bush가 보이지 않는 곳
차기 대통령이야 고건-박근혜-정동영-김근태 그 누가 되든 말든
영웅의 의지대로 조국의 역사는 바다를 향하여 도도히 흘러갈 것이니
300만의 인민을 굶겨 죽인 김정일이
김대중의 붉은 5억 달라로 만든 그 6개의 핵폭탄을
너 혼자 짊어지고
붉은 대통령의 관복 그대로 입은 체
김일성 장군이 영접하는 그곳을 향하여 지금 당장 떠나라
자살자는 하루에 50명 - 1년에 18,250명 - 5년에 91,250명
100만 명의 실업자와 500만 명의 잠재실업자
노예가 된 540만의 비정규근로자는 이미 정규근로자의 숫자를 넘어섰고
370만 명의 신용불량자
부도가 난 후 이혼자ㆍ노숙자ㆍ떠돌이가 된, 저--불쌍한 기업도산자들
1가구의 가계부채액이 3,000만원인 나라
Asia의 4마리 공룡 중에서 유일하게 1마리의 꽃뱀으로 낙오한
아 -- 12년에 걸쳐 김영삼ㆍ김대중ㆍ붉은 운동권ㆍRom이 망친 나라
4,800만의 착하고 용감한 푸른 백성들의 대한민국
갈등ㆍ대결ㆍ혼란으로 아수라장이 된 고난의 땅 --- 남조선
노숙자ㆍ실업자ㆍ자살예비자들의 증오에 찬 포물선-돌팔매를 기다리지 말고
주적(主敵)잃은 60만 국군들의 성난 기관총 발사를 기다리지 말고
국가보안법과 [JP-오히라]의 Memo가 보이지 않는 곳
80%의 반노ㆍ우익과 조중동이 퍼붓는 분노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 곳
13명의 매국노가 Rom을 기다리는
저--피안(彼岸)의 세계, 지옥의 한복판을 향하여
Rom !
김대중의 붉은 5억 달라로 만든 그 6개의 핵폭탄을 너 혼자 짊어지고
김일성 장군이 영접하는 지옥을 향하여 지금 당장 떠나라 ---
2005년 2월 13일
嚴 仁 植
14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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