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는 행복하나니, 소원과 걱정이 아버지의 너른 땅에
있을 뿐이고 집 마당에서 고향 공기 마시는 것에 만족한다.
소떼들은 우유를,들판은 빵을,양떼들은 옷을 공급해 준다.
나무는 여름에 그늘을 주고,겨울에는 불을 준다.
복 받았구나,그는 시간시간이,하루하루가,그리고 한 해
한 해 조용히 흘러가는 것을 건강한 몸으로, 평화로운
마음으로 근심 없이 볼 수 있으니.
그래서 낮은 조용하다. 밤에는 깊게 잠든다.
공부와 휴식을 번갈아 하며 달콤한 휴양 그리고 순수함,
순수한 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명상이다.
그러므로 내가,눈에 띄지 않고,알려지지 않은 채 살게
놔두라, 그러므로 내가,슬퍼하지 않고 죽게 해 달라.
이 세상에서 몰래 빠져나와,내가 누워있는 곳을 말해 줄
비석 하나 없이.
알렉산더 포프(1688~1744 영국시인)
인간의 행복에 대한 필요 조건으로서 평화와 평정을
찾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마음에 와닿는 시다.
최근 어느 대학 총장을 하셨던 교수님과 함께한 시간이
1주일 있었는데,"겸손은 어둠이 그러하듯이, 하늘의 빛이
드러나게 만든다." 라는 문구가 언뜻 생각나게 하였다.
오늘 하루중 아무떼나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어
아무것도 하지말고 집이나 직장에서 클래식을 틀어 놓고
소음을 죽이면, 평온을 만들어 낸다.. 생산성을 올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이다.
동물,새, 바람, 파도소리등 자연과 함께하면서,
칭찬은 바라지 말고, 봉사와 자선을 실천하고 이 사실을
혼자만이 간직하고 당당하게 생각하자.
노(老)교수님의 홀로 사는 삶을 더 많이 배우게 되면
오늘만은 행복하고, 복 받고, 즐겁고 신나는 일을 하고,
홀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카 펌 www.aca.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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