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 그랬다.
환률이 두배로 뛰어서 국민들 허리띠 졸라매고, 집안에 숨어있는 금반지 팔아서
국가를 위해서,경제를 위해서 노력했다.
기름값이 거의 두배로 오르드만.
환율때문이려니... 위기만 넘기고 나면 다시 내리겠지...
10원,20원씩 올리는데 익숙했던 서민들은 값자기 400원 넘게 오른 기름값을
보면서도 묵묵히 일해왔다.
지금 환율이 제자리로 돌아온지가 몇해전인데 내릴 기미는 도통 안보이더군.
저는 개인 사업자 입니다.
쥐꼬리 만큼 벌어서 고속도로 통행료에, 기름값에 등골이 빠질 지경입니다.
그뿐인가? 시장나가서 물건하나 사보세요.
몇년 사이에 거의 두배가 올랐습니다.
올린 유류비때문에 경제가 얼마나 바닥을 치고 있는지...알고는 있는지?
언제까지 서민들을 이렇게 쳐박아둘껀가?
세금 더내라, 기름값 더올랐으니 더내라...
뒷골목 깡패나, 시장 자리세 뜯는 건달보다 더 나쁜 정부 같으니라구.
돈 많으면 휘발류차 사지 뭣 하러 차값비싼 경유차 타고 다니나?
타고다니던 차 팔아서 활부 등골 빠지게 갚아가면서 왜 경유차를 샀을까?
모르는 사람들은 경유차 타고다니면 돈많아서 저런다...하겠지만
어느 누가 매달 할부금 갚아내느라 벅차다는걸 알까?
산업기반의 유류, 대중교통의 유류... 뭐 이딴거 입 아프게 설명하지 않겠다.
역대 어느 정권이 경유,등유를 그렇게 인상한 정부가 있던가?
그것도 혀를 내두를만큼 살인적인 인상을...
도로에 나가보라.
그토록 기름값 인상에 꼬투리로 잡면 대기오염의 주범이 개인사업자들의
디젤차량들인지, 아니면 버스,트레일러,화물트럭들인지...
그런데 왜 그들은 왜 기름값 지원을 해 주나?
아무리 생각하고 디젤을 이용하는 개인운전자들에게 설명을해도 설득력이 없다.
문제는 아들이 일으키고, 처벌은 아버지가 받는것 처럼.
화물노조, 그들의 총파업이 그렇게 두려운가?
그런데 왜 자꾸 서민 연료인 디젤이며, 등유를 그렇게 올려대는가?
IMF때의 국민들의 극복노력은 모두 까먹었나?
좋다, 다 좋다.
세금이 더 필요한게 아니고 대기오염때문이라면 다 좋다.
디젤 운전자들이 환경오염 분담금이란걸 내는걸 알고는 있나?
매연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힘든 1년도안된 차량의 환경분담금이 1년에 10만원이
넘는다. 그렇게 낸 세금 도대체 어디에 쓰나?
운전자들이 무슨봉인가?
차라리 차량을 만들어 팔지를 못하게 하든지...기껏 힘들게 할부갚으며 사놓고나면
무슨때마다 기름값 인상인가?
그리고 차값이 무슨 애들 장난감인가?
오래오래 타도록 정부가 도와줘야지...
정밀검사는 무슨 정밀검사 인가?
그러면 정기검사를 없애든지, 정밀검사만 시행하든지 하지
뭐하러 두개를 따로 받나?
결국 세금 더 걷겠다는 뜻이 아니란걸 설명 한번 해 보라.
차라리 원유값 인상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다시한번 속아보겠다.
이번엔 대기 오염인가?
그리고 자문을 구한다는 시민단체가 도대체 뭐하는 집단인가?
나도 엄연히 시민인데 나한테 한마디 물어본적도 없는데
무슨 권리로 그네들이 시민의 대표행사를해서 유류제도를 개편건의를
했다고 떠들어 대는가?
차라리 죽여달라.
이땅에서 사는것도 더이상 넌덜머리가 나서 못살겠다.
안그래도 독도때문에 시끄러운데...그래도 한마디 하겠다.
아는 일본사람이, 한국사람들은 두사람만 모이면 경제 얘기를하고 정치 얘기를 한단다.
그래서 그 한국분이 " 니네들은 애국심이란게 있기는 하느냐? 우리는 둘만 모여도
나라걱정,경제걱정,정치걱정에 피를 쏟으면 얘기한다.배워라"라고 했더니
그 일본 친구가 그러더군.
"나는 니네 한국인등이 이해가 안된다, 우리(일본)는 정치인들이 다 알아서 국민들
즐겁게 일하고 먹고살게 해주는데 왜들 그러느냐?" 라고 하더군.
속된말로 참,쪽팔렸다.
대한민국이란 나라, 국민이란게 쪽팔렸다.
서민들 그만좀 죽이라.
진짜 선거를 다시 돌리고 싶다.
그때 왜 내가 노 뭐시를 찍었는지...정말 후회가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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