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애국 보수 단체들이 인공기를 태우는 일이 발생하면 좌시하지 않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한 꼴뚜기가 있으니 참으로 나라가 바뀌어와 완전히 빨갛게 개혁된 모양이다. 이런 보도가 나가고도 야당이란 놈들은 대꾸도 못하고 있고, 언론들도 쉬쉬하는 분위기이다.

이쯤 되면 누구 말대로 적화는 이미 끝났고, 통일만 남은 것일까? 연정도 연방제를 염두에 둔 이적 발언이었다고 하는 국민도 있지만, 하는 짓과 노는 꼴로 봐서는 이미 적화통일을 작정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애국 시민 단체들의 인공기 소각이나 김정일 화형식을 막겠다고 나설까?

이미 여러 보도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말살 당하고 있고, 굶주림과 폭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이 부지기 수라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국가인권위원회란 곳에서는 이런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니 이들이 제정신인가? 그런 마당에 총리라는 인간이 이런 헛소리까지 했다니 기절초풍할 일 아닌가?

반대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수난을 당하며 불타고 있을 때는 어찌 수수방관하였는가? 태극기 보다도 인공기가 더 소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인가? 그렇다면 총리는 김정일의 앞잡이인가 아니면 북한의 꼭두각시인가? 교육을 망치더니 이번에는 국가 정체성까지 훼손하려 드니 살아있는 것이 기적 아닌가?

그렇다면 국민들도 대처할 수 있는 방도가 따로 있어야 한다. 밖에서 인공기를 불태우면 범법 행위라고 잡아가겠다니 집에서 촛불이라도 켜고 인공기를 프린터로 출력하여 집집마다 인공기를 불태우는 수밖에 없다. 또한 국제적인 패륜아인 김정일의 화형도 하지 말라니 아예 이해골을 꺼내어 화형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정말 붉은 패거리들의 마수에 단단히 걸려버린 한국호가 너무나 참담하여 기가 찬다. 나라 꼴이 이렇듯 어지러운데도 과거사나 꺼내어 혼란과 분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니 나라 망하는 것도 시간 문제인 것 같다. 그런 와중에 국가 안위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니 너무나 억울하지 않은가?

이대로 붉은 패거리들의 말장난과 불장난을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사태를 맞을 수 있음을 재차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목숨을 걸고 붉은 패거리들의 깽판극을 여기서 멈추도록 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자유와 민주는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